도움주신 회원님들 감사합니다!(&운영자님 보시길...)
먼저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올린 위 글과 리플 들을 당분간 삭제하지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antony님께서 남겨주신 리플을 보고 바로 경찰관서 및 외통부 영사 콜센터에 신고를 했습니다만...
만일의 경우 정황파악에 대한 증빙이 필요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친인척 관계가 아니고 정황 파악이 확실하지 않다는 근거로 오히려 저를 이상한 인간으로 몰더군요. 자국민의 안전에 절대 관심이 없는 대한민국의 행정 시스템에 절망했습니다...
(상대방 현지인이 영어를 못하고 제가 태국어를 못하는 상황에서 뭘 더 어떻게 정황을 파악하라는 건지...)
그 새벽에 한시바삐 연고자에게 연락을 하기보단, 제 신원을 확인하러 출동한 경찰관들의 노고를 모르는 바는 아니나 제게 건넨 질문들이 정말 확 깨더군요.
사업상 아는 지인이라고 하니 '뭔 이해관계가 있는 거 아니냐?'며 저를 이상한 인간으로 몰질않나...
주민번호 조회를 통해 연고자가 안나올 시-과연 한국에서 태어나 상당기간을 살던 사람의 연고를 경찰이 알아내기가 그렇게 힘들까요?-저더러 오전에 주태국대사관에 신고를 하라더군요.
안그래도 신고할 생각이었습니다만, 행정관서에 이미 신고를 했는데 제가 왜 다시 대사관에 신고를 해야하냐고 물으니 경찰이 할 업무가 아니랍니다...
그렇습니다...한국의 경찰과 외통부는 아무런 연관이 없는 "개별기관"이라 자국민이 외국에서 뭔 일이 있건 말건 지인이 신고해야 하는 시스템인 것 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좀 전에 경찰에서 연고를 찾아 연락을 취했다는 전화가 왔습니다만, 그 내용 조차도 '니가 원하는 대로 연고자에게 알려줬으니 우린 더는 모른다?' 요딴 식이더군요. 사건 당사자의 부친이 연로하신 것을 알면서도...
모르겠습니다...설사 신고내용이 잘못된 것이어도 연고없는 외국에 나가있는 자국민의 안전에 이렇게 무관심해도 되는건지.
저 보다도 이역만리에서 동포를 위해 애쓰신 antony님께 번거로운 일이 생기지나 않을까 걱정입니다...
다시 한 번 도움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올린 위 글과 리플 들을 당분간 삭제하지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antony님께서 남겨주신 리플을 보고 바로 경찰관서 및 외통부 영사 콜센터에 신고를 했습니다만...
만일의 경우 정황파악에 대한 증빙이 필요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친인척 관계가 아니고 정황 파악이 확실하지 않다는 근거로 오히려 저를 이상한 인간으로 몰더군요. 자국민의 안전에 절대 관심이 없는 대한민국의 행정 시스템에 절망했습니다...
(상대방 현지인이 영어를 못하고 제가 태국어를 못하는 상황에서 뭘 더 어떻게 정황을 파악하라는 건지...)
그 새벽에 한시바삐 연고자에게 연락을 하기보단, 제 신원을 확인하러 출동한 경찰관들의 노고를 모르는 바는 아니나 제게 건넨 질문들이 정말 확 깨더군요.
사업상 아는 지인이라고 하니 '뭔 이해관계가 있는 거 아니냐?'며 저를 이상한 인간으로 몰질않나...
주민번호 조회를 통해 연고자가 안나올 시-과연 한국에서 태어나 상당기간을 살던 사람의 연고를 경찰이 알아내기가 그렇게 힘들까요?-저더러 오전에 주태국대사관에 신고를 하라더군요.
안그래도 신고할 생각이었습니다만, 행정관서에 이미 신고를 했는데 제가 왜 다시 대사관에 신고를 해야하냐고 물으니 경찰이 할 업무가 아니랍니다...
그렇습니다...한국의 경찰과 외통부는 아무런 연관이 없는 "개별기관"이라 자국민이 외국에서 뭔 일이 있건 말건 지인이 신고해야 하는 시스템인 것 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좀 전에 경찰에서 연고를 찾아 연락을 취했다는 전화가 왔습니다만, 그 내용 조차도 '니가 원하는 대로 연고자에게 알려줬으니 우린 더는 모른다?' 요딴 식이더군요. 사건 당사자의 부친이 연로하신 것을 알면서도...
모르겠습니다...설사 신고내용이 잘못된 것이어도 연고없는 외국에 나가있는 자국민의 안전에 이렇게 무관심해도 되는건지.
저 보다도 이역만리에서 동포를 위해 애쓰신 antony님께 번거로운 일이 생기지나 않을까 걱정입니다...
다시 한 번 도움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