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태사랑님들 모두가 좋은신 분들인거 다들 아시죠?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이번에 몸소느낀 경험이 있어 올립니다

당사자는 밝히지 않겠음^^;;;
쑥스러워 하실까봐.....

제가 태국을 매일매일 그리워하고 있는 도중
평소 친하게(?저 혼자만 생각하는건 아니죠?ㅋㅋ)지내시는 분이
태국가신다기에....
농담반 진담반으로 마일로하고 오왈띤이 넘흐넘흐 먹고싶다고
투정을 부렸습니다...

그분 가시기전에 사오신다더군요...
설마 했습니다....................

설마가 정말 사람잡았음

태국다녀오셔서
마일로 1kg짜리 두봉지를 사셔서........

저에게 택배로 보내주셨습니다
ㅜ.ㅜ 정말 이런 감동이~!!!!!!!!!!!!!!!!!!!

여행가서 자그마한 선물 사오기도 힘든데
잘 아시죠 다들?
여행하시는 분이라면 다들 아실겁니다
누가 부탁하는거나,,,그런거 사오는거 정말 힘들다는거

그런걸 알기에 더더욱 미안하고 감사하고 감동받고
그랬습니다

저 그 마일로 타먹을때마다 그분에게
감사하면서 아주아주 맛나게 먹고있습니다

이자리를 빌어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__)
복받으셈~~ㅎㅎㅎ

제가 다음에 나갈때는 저도 이런 훈훈한 감동을
누군가에게 꼭 드리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