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 2] 태국인과 한국인 한국식당에서 태국식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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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2] 태국인과 한국인 한국식당에서 태국식당에서

석양 5 1001
한국에서 태국인과 함께 일할 때 이야기입니다.
자 메뉴는 점심 특선 소불고기가 나오는 메뉴입니다.
상다리가 부러지게 밑반찬들 나옵니다.
한국 식당 아주머니들 신이 났습니다.
외국인 거의 안오는 곳에 4명의 외국인 간단한 한국말을 하면서
"감사합니다" 외치니,
정 많은 한국 아주머니들 맛있다고 그러면 반찬 더 주면서 먹는 방법도 가르쳐 줍니다.
같이 간 한국사람들 반찬에 한 젓가락 정도 하고 말죠!
태국인들 맘에 드는 밑반찬들 동이 나게 먹습니다. 아줌마들 아예 양푼이(?)채로 갖다 줍니다.
본 메뉴(밥과 같이 딸려 나온 소불고기외 된장찌게 등등의 음식들)가 나오자 태국인들 당황해 합니다.
배불러 못먹겠다는 둥! 아우성입니다.
태국인들은 결국 본 메뉴는 제대로 맛도 못 본체 밑반찬으로 식사를 마쳤습니다.


태국에서 태국인과 함께 놀러갔을때 이야기입니다.
전 그동안 태국음식을 여러가지로 맛 본 상태라 뭐가 나올지 대충 알고 있었습니다.
적은 양의 딤썸들이 한국 밑반찬 처럼 테이블에 놓여집니다.
한국분 본 메뉴를 기다리며 페이스 조절하면서 딤썸들 먹습니다.
한국분 더이상 메뉴가 안들어 오자 "이게 끝이란 말야?" "네 이게 딤썸이라고 하는건데요! 이걸로 끝입니다"
그제서야 그분은 배고픔을 달래며 남아 있는 딤썸을 다 헤치우십니다.


우린 밥이 나와야 밥을 먹습니다.
1차로 고기구워 먹고 배불러도 꼬옥! 밥과 된장찌게 혹은 냉면을 시켜 먹습니다.
배불러도 사람 수대로 다 시킵니다. 시킨거 아까워서 반은 먹습니다.
그건 코라안스타일이니깐요!
"I'm lovin it."


Episode 1 이 없다구요?
그건 "태국 여성들이 날씬한 이유를 아시나요?" 가 1편입니다. ^^
5 Comments
entendu 2006.05.15 07:22  
  ㅋㅋㅋ. 태생적으로 남방인이니까 날씬한 것도 있을테고 날씨도 한몫하겠지만.. 결정적으로 적게 먹는것..
까무까오 1인분 알잖아요.들..  ㅜ.ㅠ
영화사랑 2006.05.15 14:21  
  누들(국수) 5그릇 먹고도 배가 고픕디다...ㅎㅎ
mj^^ 2006.05.15 21:59  
  깐짜나부리 터미널 식당... 충격입니다.
글자그대로 정말 한 젓가락입니다
mloveb 2006.05.16 09:02  
  ㅋㅋㅋ..맞아요..저도 양보고 첨엔 살짝 충격을... -_-;;
창피한거 무릅쓰고 한그릇 더 시켜서 먹엇다는...ㅋㅋ
근데 태국에서 태국식으로 그렇게 먹고 살면 정말 살 빠지겠던데요~
그리고 한국식당에선 반찬이 떨어지면 그냥 공짜로 리필이 마구 되쟎아요.
외국인들 "반찬 더줄까??" 그럼 돈 더 내야되는지 알고
죄다 손저으면 됐다고 막 그러죠.. ㅋㅋㅋ
초록뱀 2006.05.17 10:51  
  첨태국왔을때..밥순이란 별명얻었었는데..하두 먹어두 배가 안부르기에..ㅋㅋ 바미행 기본 4잔..넘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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