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에 물린 아라이나!!!!! 방콕 병원 경험기...^^
태살랑을 사랑하시고.. 마음 따뜻하신 회원님들의
엄청난 응원과 위로의 글들로..
오늘 기쁩니다..
제가 워낙 쉽게 감동 받고 하는 성격이라서..^^
6월1일자로 3번째 주사 맞았구요...
제 주사는 처음엔 800밧이고 2번재부터는 510 밧을 받더군요..
돈 생각하고... 시간 생각하면 속 상하지만....
늘 긍정적인 저는 그래도 큰 사고 아니였고..
병원에 입원해야 하는 정도 아니라서.. 차츰 안정을 찾고 있습니다.
저는 훼이꽝역 3번 출구 바로 옆에 있는 24시간 clinic을 다니는데..
시설도 별로고.. (한국으로 치면 보건소 같은 느낌....)그래도..주사를 맞으면서
정말 괜찮다면야 하는 생각으로 열심히 날짜 맞춰서 다니고 있습니다..
아직 시집도 안간 처자 이기에 나중에 아가 낳을때 혹시나 하여.. 겁이 좀나서..^^
오늘은 월요일 면접 보러 가야 해서 이력서 타입하고..
기쁜 마음으로 글 남깁니다..
벌써 90%는 결정된건데 마지막 서류 내러 가는 거거든요..
개한테 물리고 나서 아주 순조롭게 잘 풀리는거 같아서요..
그것도 감사하게 되는 오늘 이네요..
태사랑 회원님들 늘 건강하시고..
개던지.. 사람이던지.. 조심하시고..
설령 저처럼 당했다더라도 긍정적인 마음이면 더 편해지는거 아시고..
힘내세요..
모두들..
행복한 주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