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신촌에 강북 실탄사격장가서 실탄사격을 했는데

너무 잘쏜다며 관리요원이 한껏 치켜새워주는 바람에 고무되어 요즘은

권총갖고 노는재미에 푹파져 산답니다. 우리나라 형편상 실총은 소지할수

없으니 실총과 제일 비슷한 일제 수입 가스권총 몇자루 사서 재밌게 논답니다.

진짜총처럼 블로우백도 되고 타켓도 잘맞고 쏘는 손맛이 만만치 않답니다.

일요일이면 안전장구 갖추고 아들들과 서바이벌게임 하는 재미도 좋구요

근데 한20미터 이내에서 맞으면 정말 아파요.. 저는 일부로 안맞게 쏘는데

아들들은 날닮아 그런지 왜그렇게 정확하게 쏘는지.. 애비속도 모르고

쉬는날이면 총들고 나가자고 조르고.. ㅎㅎ 여름방학에 우리 큰아들데리고

방콕에 있는 국토방위군사령부에 가서 실탄사격 신나게 하려고 계획중입니다.


학원공부때문에 못본 미국 수사드라마보느라 주말엔 거의 폐인처럼 컴앞에

앉아있는답니다. 한편으로 영어공부의 일환이다.. 내히어링실력이 얼마나

늘었느냐 하며 자위하기도 하는데.. 잠깐 화장실가서 거울에 비친 내모습

은 폐인 그자체입니다.  머리는 헝클어지고 면도도 안하고.. 눈꼽도 있네요^^

하여튼 요즘 태사랑에 좀뜸하게 들어오는거 같네요.

여러분도 즐겁게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