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무지 살 수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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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무지 살 수가 없군요....

싸눅디 22 1201
어제 세벽에 이곳에 들어와 있는데 '러브씨티'(숨길 것 없을 것 같습니다.)
라는 분이 대화신청을 했습니다. 전에 자기가 어떤 아이디를 썼었는데 지금
은 러브씨티를 쓰고 있다... 항간에 문제가 되어 아이디를 바꾸고 조용히
있는 중이다... 나이가 얼마냐... 40입니다. 본인은 50이다. 어디 사느냐...
서울 삽니다. 자신도 서울산다... 날 아느냐.. 잘 모릅니다... 
호구조사 (내심 기분 좋지 않았음)를 열심히 하더니, 무엇무엇 때문인데...
라는 말도 없이 대뜸 아침에 만나자는 것 입니다.
요왕님하고 절친한 사인데 약속했다고 만나자고 합니다.
이유가 뭐냐고 물었더니, 그냥 만나잡니다.
일 때문에 일주일 정도후에 만날 용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냥 대화창에 용건이 뭔지 편안하게 이야기 하시라고...
50세:지금 쓰고있는 글들이 운영상 문제가 많다...
40세:문제라고 생각할 것도 없고 제 생각을 이야기 한 것이다...
50세:운영자도 아니면서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
40세:님 역시도 운영자가 아닌데 떠나라 마라 할 권리가 있느냐...
절이 싫어도 중이 남아 싫은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다...
늦은 시간이라 (세벽2시경) 오늘은 이만 접고 내일 저녁 9시 이후에 대화다시
하고 싶으면 들어오시라고... 더 이상 이야기 할 것이 없답니다...

메신져를 마쳤습니다. 순간 멍한 기분이 들면서...
일방적으로 으다다다 하곤 사라졌습니다.
일방적으로 약속시간(기회운운하더니)에 나오라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출입한지 얼마나 됐나를 묻더니, 자신은 초창기 부터 있었다고 합니다.
제가 올린 글들이 그 사람과 무슨 상관이 있어서 이런 소릴 들어야 할까요?
기분 더럽고... 뭐에 홀린 기분마저 듭니다.

 전 이곳에 출입한지 4년 정도 됐습니다.
처음엔 그냥 태국이란 주제를 두고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오가는구나. 하고
주로 내용을 읽는 정도로 지냈습니다.
틀린 내용도 있고... 어처구니 없는 내용도 있고... 약간은 미비한 내용들도
있고... 제가 아는 견지하에 여행이란 주제를 두고 글을 올렸습니다.
지저분한 리플들 (리플 자체가 없을 순 없는지...) 바로 위에 제 나름대로
소신 껏 정보가 될만한 것들을 올렸습니다. 다소 이견을 가지고 이야기 해도
그냥 둡니다. 다만, 영 내용이 아닌 부분은 그게 아닙니다 하고 댓글을 답니
다. 그 정도로 몇년이 유지가 됩니다.

 간간히 이슈가 될만한 내용들을 올려 봤습니다.
동 시대를 살면서 격게 되는 아이러니들...
그것이 여행과 연관이 되어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어떤 결과로 돌아오는지에
대해서 느낀바 구체적으로 올렸습니다.
항상 첫 줄엔 '동감합니다.'로 시작이 되더니, 중간에 반드시 감정상하게
만드는 짤막한 몇줄이 발견 됩니다. 그냥 둡니다. 우르르 들고 일어 납니다.
이때다 싶어서 나타난 악플러들 한 주제 아래 모여듭니다.
지난 악감정을 들먹이며, 아닌척 새롭게 꼬집으며, 본문과는 아무 상관없는
내용들을 들먹이며, 단어하나에 열을 올리며 리플을 답니다.
본문 무시하고 리플을 보면 그말도 맞거든요... 그럼 죄다 거듭니다.
그것이 악플러 입니다.
중간에 중제하시는 분 나타나셔서 타이르십니다.
그분도 타겟이 됩니다.
결국은 아무 내용 없는 싸움이 일어납니다.

 글을 하나 썻다는 것에 불과한데, 결과는 싸움으로 번집니다.
그것은 다른 글을 써도 곳장 쫒차와 무차별 폭행으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특정 아이디만 보면(그도 마찮가지겠지만) 화가 납니다.
전 원칙이 있습니다. 제 글 말고 다른글에 똑같이 악플을 달아도 절대 거들
지 않습니다. 제가 참다 참다 리플을 또 다는 이유는 본문에 대한 악플러의
오래를 풀고자 씁니다. 그건 제가 썻던 글에 대한 부연 설명 입니다.
아래... LINN이란 사람이 올린 리플들 바로 위에는 태국에 관한 내용의 글
... 다시 말하면 의견이 분분할 수 있는 내용중에 제가 알고 있는 부분일
다릅입니다. 1+1=2 가 아닌... 정답이 있을 수 없는 미스테리...
LINN이란 사람이 1+1=2 라는 것을 부정하는 글을 올립니다.
태국 말은... 반복을 좋아합니다.
낙낙(가볍게) 차차(천천히) 바우바우(무겁게) 여여(많이)... 등 그 특성을
마찮가지로 바바보보(바보라는 발음보다 바버 쪽에 가깝습니다) 를 바보
라고 해도 알아듯는 다는 것을 그렇지 않다고 부득부득 반박을 합니다.
분명 틀린 내용입니다. 1+1=2 라는 것을 부정하면서 자신이 옳다고 다른
사람에게 면박을 주는데 그냥 둘 수가(알고 있는 저로서는) 없습니다.
그게 아닙니다. 했더니... 순간 리플이 5개나 달립니다.
사람 오장육부를 다 뒤집는...
비단 저 한사람만이 아닙니다.
소위 제가 생각하는 악플러들 이름을 가지고 무슨 내용의 글을 썻나 조회를
해 봅니다. 그런데 내용은 하나도 없습니다.
짤막하게 한마디 던지고 벼르고 나타나 즉각적인 욕설보다 더 무서운 비아
냥만 잔뜩 늘어놓고 사라질 뿐입니다. 분명한 악플러 입니다.
제가 찾아가지 않는데... 제 글만 보이면 나타나 가차 없습니다.
스토커라고 해야 하나요?
내용은 묻히고... 싸움만 남습니다...

 어제 맨위에 적은 내용의 대화신청을 끝내고... 똑 같은 기분이 듭니다.
전... 내용만 올렸습니다. 그런데 싸움을 걸어 옵니다.
살 수가 없군요....
22 Comments
메콩강 2006.05.25 20:55  
  저는 님을 이해할 수가 없네요.
악플이든 뭐든 왜 그렇게 과민반응 하시는지를?
도무지 살 수가 없다니 ...
태사랑에 글 올린 건 때문에 님이 살 수가 없어요?
세상일 복잡한데 그렇게 시시콜콜 따져서 어떻게 삽니까.
악플 다는 놈도 있고 격려하는 사람도 있고 하는 것이죠. 세상 하루 이틀 사는 것도 아니고, 악플이 그렇게도 가슴이 아프고 못이 박힙니까.
무슨 태사랑 싸이트에 목숨 걸 일 있어요.
그렇게 복잡하면 글 올리지 않으면 되죠.
참 이해가 안되네요.
아무 것도 아닌 개인적인 일을 가지고 게시판만 산만하게 하는군요.
싸눅디 2006.05.25 20:56  
  그렇게 이해가 안 되면서 메콩강님은 왜 열을 올리십니까? 악플이 가슴아프고 못 이 박히던데요? 강건너 불구
경처럼 재미난 것 없죠. 그리고, 쉽게 이야기하는 것도
별로 어려운 일도 아니죠. 당신도 꼬집으면 아픕니다.
아닙니까?
바람이다고 2006.05.25 21:03  
  싸눅디님!
그냥 님의 이런 글들을 읽으면 옳고 그르고를 떠나 별로 기분이 좋질 않습니다.
여행은 여유로움 아닙니까?
누가 잘나고 똑똑해서 이런 이야기가 아닌
모든걸 잊고 훌쩍 떠나고 싶은 맘으로 이곳을 찾게되고
또 그런 분들의 이야기속에 행복해도 지고...
싸눅디님!
좋은 여행기나 하나 올려주시고요...
낭만뽐뿌이 2006.05.25 21:10  
  힘내세요. 아자아자 화이팅~~
때사랑 2006.05.25 21:14  
  태사랑 사이트에 목숨걸었나봐요.. 게시판 어지럽히고 사람들 진절머리치며 하나둘씩 떠나게 하는걸루요..
이제 님의 닉넴만 봐도 무슨 공포영화를 보는 기분이 드네요..
싸눅디 2006.05.25 21:18  
  때사랑님.. 님은 때를 사랑하는지 몰라도.. 전 태국을 사랑하거든요. 공포영화... 즐기시죠~
때사랑 2006.05.25 21:20  
  그러죠.. 님이 태사랑에 있는 동안은 공포영화는 일부러 찾아 안봐도 되겠네요..
킬리만자로의표범 2006.05.25 21:43  
  너무 잘나신분들이 많은데 왜 사이트 안만드실가 궁금해지네
싸눅디 2006.05.25 21:44  
  함 만들어 볼까요? ㅋㅋㅋ
킬리만자로의표범 2006.05.25 21:53  
  예 기대돼네요 우리는  it 강국 당신의 능력을보여주세요

킬리만자로의표범 2006.05.25 21:58  
  이모든 토론은 태사랑이니깐 태국 에서하죠
저 27일날태국가요
싸눅디 2006.05.25 22:03  
  허걱~ 염장 입니다. ㅋㅋㅋ
킬리만자로의표범 2006.05.25 22:06  
  그러게요 제가로또 돼면 비행기표 100장쏠게요
을영 2006.05.26 00:08  
  태사랑이란  이름은 당연히 태국을 사랑하는 모임입니다. 즉,  무엇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태국을 사랑한다는  말이겠지요. 우리 같은 뜻으로 모였는데, 태국만 사랑하지 말고, 우리 멤버들도 서로 아끼고 사랑해요.
폼츠껭크랍 2006.05.26 01:08  
  자 모두들 회원님들의 미흡함을 들춰내기보다는 보듬어줄수있는 태사랑회원이 되었으면합니다. 저도 요즘 그래서 말수줄이고 있습죠^^ 많이 신중해지고 있답니다.
을영 2006.05.26 08:10  
  싸눅디님께-- 님의 심정이 어떠한지  이해가 갑니다.무척이나 속이 상하시겠지요. 참으로 어려운 일이겠지만 악플러나 또는 무슨일이거나, 의연하십시요.정치나 어느 단체나  모임이나, 세상일에는 찬성이 있고 반대가 있고, 또한 야유가 있고 모함이 있을수 있습니다. 님께서 주신 태국에 대한 많은 정보와 더불에 님의 감추어진 푸근한  감성까지도 곁들인다면,이 태사랑 싸이트는 더욱더 빛이 날 것 입니다.더욱 중요한 것은 태사랑 접속자들은 당신으로 하여금 행복해 질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악플러에 대한 비판은 우리 회원들에게 맡겨 주시고 편안한 마음을 지니십시요.어려운 부탁이지만 많은 회원들이 원한다면 십자가를 지셔도 가치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안토니오 반되버려쓰 2006.05.26 20:37  
  안토니오 반되버려쓰 입니다.

이전에 님이 낙XXX란 분과 한참 토론이 불붙었을때에는 님의 의견에 더 동조했던 사람입니다.

그때도 밝혔지만 님의 글이 사실 짜증이 좀 날 정도로 정확한 팩트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에..

그리고 그 당시 제가 만나봤던 그분의 인상과 그 당시의 글의 내용이
정말 많이 일치 되었기에 님에게 좀더 많은 동의를 했었습니다,

그러나 님 이제는 정말 많이 짜증 스럽군요

그만하시는것이 어떨까 생각이 듭니다.

님의 정확한 팩트에 기초한 정보의 글을 올려주시는건 좋지만,
이런식으로 주관적인 푸념의 글을 올리시는것은 굉장히 기분이 않좋습니다.

님이 피학을 즐기시는 분인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제는 제발 님도 안봤으면 합니다.

안녕히 가세요 제발....
싸눅디 2006.05.26 21:10  
  이편(?) 아니면 저편(?)요? 무모한 동조 하지 마시구요
님 주관대로 사세요. 님말도 참 웃기네요.
킬리만자로의표범 2006.05.26 22:11  
  객관적으로 살면알될가요 싸눅디님아
을영 2006.05.26 23:08  
  인터넷의 세계는 본인의 의사로서 모여든 세상입니다. 서로가 누군지 모르는 상태에서,누구로부터나 어느 직위로 부터나 아무런 구속도 없이 허심탄회 하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곳 이지요. 그러나 언어란 것이 그 사람의 인격 사상 감정을 담고 있는 것이어서  다양성을 가지고 의견을 교환 하는 중에 이런 저런 말 들이 오고 가겠지요. 그러나 말이란 것은  잘못 사용하면 흉악한 무기와 같아 한 사람의 인격을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하지요.순수하게 아무런 이해 타산이 없이 여행이 좋아 맞난 사람들이 서로를 헐 띁는다는 것은 우리의 목적이 아닙니다. 태사랑에는 남녀 노소 에 대한 제한이 없어 저는 상당히 시대에 뒤 떨어진 사람입니다만 현시대의 사고의 경향과 젊은이 들의 가치관이 어떻게 변해 가는지 그저 소위 눈팅이라는 것을 즐기며 댓글로서 저의 의견을 틈틈히 올려 보기도 합니다. 물론 여행을 생활화 하다시피 하여 한달에 반 이상은 외국에서 지내다 보니 항공 티켓이며 여행지에 대한 여행사 스케줄을 컨닝하기도 하면서 인터넷에서 이리 저리 서핑을 하다가 이곳 태사랑에 빠졌습니다. 다양성의 세계에서 모두가 일리가 있습니다만, 잘 알지도 못 하는 사람들끼리 인격의 공격이 난무하는것 같아,안타까워, 해법을 싸눅디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의견은 순수히 의견으로서 교환되고 상대당의 감정을 손상시키지 않도록 최소한의 성의와 매너를 지켜 주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을 올렸습니다.
안토니오 반되버려쓰 2006.05.26 23:43  
  ㅉㅉㅉ....
못된바보 2006.05.27 01:32  
  악플때문에 못살겠다 보다는,, 격려의 몇줄때문에 행복하다,, 라는 마음이면 좋겠어요.. 신문기사를 올려놔도, 찬성과 반대글이 있을지언데,, 의견을 실은 글을 올려놓으실땐, 당연이 찬반의 글,,에 대한 각오는 하셔야 할꺼 같아요.. / 저 역시, 싸눅디 님의 글솜씨며, 열심히 활동하시는 정성이며, 태국사랑하시는 마음이며, 여러가지 유익한 정보들,, 매번 팬입장으로서 즐겨읽고 있습니다만,, 악플에 대해 유독 민감하신 반응 보이시는거 같아서, 꼬리말 달기가 망설여 지더라구요... // 생각을 바꾸면, 세상도 변한다자나요.. 쪼~금만 아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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