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정보구하다가.... 정말 태국이 짱이네요...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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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정보구하다가.... 정말 태국이 짱이네요...에휴...

mloveb 10 608
사실 저희부부가 이번에 7월5일부터 10개월정도 뭐든걸 잠시 멈추고 길~게 여행을 갑니다.
그 일년중 4개월은 저희가 너무나 사랑하는 태국서 갈떄 두달 올떄 두달
이케 보낼예정이구요....

2달은 한국서 실컷 돌아댕기면서 (저희가 외국에 살아요) 먹고싶은것도
실컷 먹고 그러면서 지낼꺼고...

나머지 4달은 중동및 유럽을 돌려고 합니다....

그런데....

유럽정보 구하러 여기저기 돌아댕겨보니...........

어흐흑.........

비싼 숙박비의 압박!!!!

비싼 음식값의 압박!!

비싼 기차가격의 압박!!!!!

한숨이 푹푹~나오네요~~~T_T


둘이 한 10일만 돌아댕겨도 뱅기값뺴고도
아끼고 아끼면서 다녀도
200가까이 들꺼 같네요.............


옆에서 한숨을 푹푹 쉬고 있으니...동생이 그럽니다

"언니~이번엔 걍 태국에 올인해~
 유럽이야 언제든 다시 가면 되고~
한번에 다 올인하긴 힘들어~"


"그지??? 에이씨~가기도전에 짜증먼저 난다 야~"


뭔지 속이 뚫리는듯한...-_-;;


정말 태국이 짱이네요~
여유롭게..하고싶은거 다하믄서...먹고싶은거 다 먹으면서..
왜 사람들이 태국에 미치는지 알겠다니까요...


그래서 독일에 신랑형이 살아서 어차피 가서 크리스마스는 같이 보내기로 햇으니까 일단 독일가서 파리나 슬쩍가서 에펠탑이나 보고올랍니다...

그리고 절약한 돈으로 다른데서 더 여유롭게 쓰고 올랍니다.......

유럽이야~
아직 젊겠다~

나중엔 그쪽에 올인하면 되죠 뭐~~~~

휴~ 이제 좀 진정이 되네요...ㅎㅎㅎ ^^;


10 Comments
pny1008 2006.06.06 21:51  
  부럽습니다..ㅠㅠ 지금 저는 태국에 딱 일주일만 아니 오일만이라도 갔다 왔으면 좋겠는데...ㅠㅠ
즐거운 여행 하세요~^^
고구마 2006.06.06 22:15  
  저도 일본 가보고 싶어서 , 본격적으로 가이드 북 들여다 보고 예산 한번 짜봤는데요...일인당 침대 한칸,그러니까 도미토리 가격이 3,000 엔 하는 거 보니 일본여행에 대한 의지가 솔솔~ 날아갑니다.
mloveb 2006.06.06 22:32  
  저희도 사실 이번 여행에 일본도 첨엔 끼어넣었다가
무엇보다 숙박비의 압박!! 포기했습니다...
"일본이야 뭐~한국이랑 비슷하겄찌.."란 어거지 생각으로..위로하면서.....
작은거인 2006.06.06 23:34  
  우리나라를 먼정 오시고요, 제가 시간과
돈,.. 하 우습죠,...
시간이되ㅣㄴ다며는 하번 만나 보고 십워요.
저는 국내를 걸어서 돌아보았구요.
지금시기에 맞게 아름다운곳을 이받이 할 수 있고요.
그것보다는  한국이 얼마나 살기 좋은 나라인가를
알리고 싶어요.
그것이 저의 마음입니다.
저의 정보는 쪽지나.
저의 닉네임에 연결하시어 보내주시며는 됩니다.
아무쪼록 즐거운여행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뮌헨 2006.06.07 00:40  
  저도 독일 뮌헨에서 3년 반정도 공부??하고왔는데....
그립군요 잉글리시 가든과 옥토버 페스티발이...
첨에 잉글리시 가든가서 너무 놀랬습니다
온통 실한오라기 걸치지않은 나체족들 때문에 ㅎㅎㅎ
mloveb 2006.06.07 08:52  
  국내를 걸어서요?? 우아~정말 대단하십니다~~ 저희 일정은 이미 다 정해져버려서 바꾸기 힘드네요...에궁...
한국은 정말 이번에 여기저기 막 떠돌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태국살고싶지만겁나 2006.06.07 09:15  
  10개월을 여행다니신다니... 부럽기 그지 없습니다.

한국인은 불가능 한데요..쩝.

부럽습니다.
아리잠 2006.06.07 23:26  
  일본은 차라리 패키지가 싸게 먹히더이다
그놈의 교통비 숙박비 식비....
NA~ 2006.06.08 17:41  
  아리잠님 말씀에 동의....
저역시 일본에서는 택시를 타본 적이 없어요.
아예 생각도 안하고 갔으니까요....
그저 지하철을 타거나 뚜벅뚜벅....ㅎㅎ
entendu 2006.06.09 15:44  
  일본.. 두번 갔었지만.. 늘. 다시는 안온다고 이를 박박..
자판기 커피 하나에 3000원..
저 같이 식탐 많은 인간에게는 생지옥이 따로 없죠..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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