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키우는 개가 강아지를 나았네요...' 라고 소식을 전합니다.

그랬더니 그 강아지 예방 접종은 얼마의 주기로 맞아야 하고 특별히 어떤
시기엔 어떤 사료를 사다 먹여야 하고 키우기 버거울지 모르니까 마음 단단
히 먹고 있어야 하며 만약 정 키우기 힘들면 유기견 보호센타(전화번호 000
-0000) 이니 연락해 보시고, 개를 버리는 행위는 인간으로써 절대로 해서는
안되며, 보신탕도 먹으면 안 됩니다. 라는 리플이 달립니다.

 이미 집에서 강아지 때부터 키워 성견이 되고 그 성견이 강아지를 나는 것
을 지켜봐 위에 내용 모두 알고 있는 '애견 도사'한테 말이죠.
지겨우니까 '딴지' 걸지 마세요 하고 미리 이야기를 해 둬도 말이죠.

 지켜보다...' 그냥 글올리신 분 소식에 충실합시다. ' 했던 사람입니다.
그랬더니 자존심이 상했는지 미안합니다 하고선 또 똑같은 내용의 글을
별도로 또 올립니다. 정말 미안한 건지... 끝낼때 끝낼 줄 모르고 계속 자신
의 의지를 굽히지 않는 건... 자신의 생각이 어느정도 틀렸다고 느끼면서도
그 알량한 '자존심'을 새우고 싶어서 일겝니다.
그래서, 사과는 사과가 아닌것이 되고 또 돌을 맞는 꼴이 되는 것이죠.

더 웃긴건... 본문과는 상관없이 리플단 사람의 필체가 어떻고 사고관이
어떻고 저떻고 판단하려는 사람도 나타납니다.
이런 존재는 거론할 필요도 없어서 부연설명 안 하겠습니다.

 소식 듣고... 축하합니다. 까지만 합시다.
 새끼 나은 개와 강아지가 놀랄 지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