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공...아부지 모시고 태국가기 넘 힘들다...콩콩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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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공...아부지 모시고 태국가기 넘 힘들다...콩콩콩

아켐 3 313
아부지~~~~~이.....태국가자....
하니 울 아부지 왈..
"내가 뭔 자산가라고 일년에 두번 외국나가냐?"
엥....왠 자산가..
울 아부지 1월에 친구분들 끼리 중국에 것두 배타고 (비행기 비싸다고)
다녀 오신게 전부입니다...
얘기 들어보면 패키지가 다 그렇듯 (우리가 알고 잇는 여행사 패키지도 아닌 무슨 무슨 산악회에서 가시는) 한약시장에 보석 상점에 이런곳만 들려보셨으니 힘은 힘대로 들고 돈도 가서 보면 많아 쓰게 되고
해서....딸내미 태국 한번 갔다 와 봐서 자신감도 있겠다 노인네 하루가 다른거 같으니 한번 모시고 가고 싶은데 영 제 말은 걍 흘려 들으십니다..
원래 계획은 아부지랑 조카랑 나랑 셋이 추석 연휴에 아주 짧고 굵게 태국 다녀오는 거였는데...
뭔 좋은 수가 없을까요?
그냥 손주랑 딸내미 둘만 가면 누가 잡아간다고 했다고 뻥 ~~~칠까요?
3 Comments
땡모 2006.08.19 16:20  
  아켐님 효녀시네요...^^ 뭐 태국가는 공짜표가 생겼다거나 그런 선의의 거짓말을 하심은 어떨까요? 지난번 다녀오셔서 여행수기를 써서 인터넷에 올렸는데 당첨이 되서 상금으로 비행기 표가 나왔다 등등...^^;;
암굴왕 2006.08.21 13:57  
  땡모님 의견에 적극 동의....
공짜표 생겨서 언제까지 안 다녀오면 사라진다고 말씀드려서 모시고 가는 것이 최고일 듯 합니다.
M.B.K 2006.08.22 15:18  
  아부지 더 나이 드시기전에 추억 많이 만들고 싶다고 잘 설득해보세요... ^^ 아부지하고 시간 같이 보내고 싶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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