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사람이 실종되었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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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사람이 실종되었을때...

혼자여행 6 664

제 친구가 지금 태국 라오스 등등을 여행하고 있어요. 라오스에 9월 2일 정도에 가서 15일날 방콕에 돌아오기로 되어있었거든요. 게스트하우스에 예약도 해놓고... 그런에 매일 이멜이 오다가 13일날을 마지막으로 이멜이 안 오네요. 가기로 한 숙소에도 연락도 안 하고.. 그리고 그 숙소에서 일하는 친구도 예약확인 이멜을 보냈는데 연락이 없데요. 벌써 일주일째인데.. 태국에 인터넷 연결이 안 되는 곳도 많이 있을것 같지도 않은데. 도대체 어떻게 된건지 알수가 없어요. 가족들과도 연락이 끊긴것 같더라구요.

만약 너무 즐거운여행을 하느라고 연락이 없는것이라면 좋겠지만 왠지 불길한 예감이... 만약 실종 된다면 무슨 방법으로 찾을수가 있을까요? 라오스에서 태국가는 길이 위험한가요? 배낭여행하는 친구라 연락처도 없고 참 난감하네요.

제가 느낀 태국여행으로는 다른 사람들과 연락이 안될 상황이라면
1. 마약및 범죄로 감옥에 들어가거나
2. 다치거나 병이나서 병원에 들어가거나(이런때는 전화라도 가능하겠죠)
3. 죽었거나
하는 경우밖에 없을듯한데, 혹시 태국에서 연락못할 다른 경우가 있다면 가르쳐주세요.

6 Comments
k2 2006.09.19 22:21  
  넘 걱정하지 마세요,,북부국경지역은  인터넷 사정 안좋은 곳이 많은지(아직 못가봤지만,,,)이곳에서도
님처럼 사람찾는 분 많은데,,나쁜소식은  못본 것 같네요...친구분 연락오면 혼내주세요(이곳에도 다시 알려주시고요)...아자!!
타이에 이키타이 2006.09.19 23:14  
  부모님이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시겠어요. 최악의 상황은 아니리라 기도합니다. 북부에는 조용하고 명상하기 좋아 연락 두절하고 산에 명상하러 일주일씩 가는 사람도 종종 봤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경범죄로 몇일 구치소에 수감되어 있을수도 있겠구요. 그것도 아니라면 평소에 전화를 잘 안하던 친구라면 그냥 귀찮아서 전화 안 했을수도 있겠네요. 넘 걱정 마시고 기다리시면 전화올겁니다. 전화오면 따끔히 혼내주세요.
camo2000 2006.09.20 00:59  
  처음에는 인터넷 자주하고 연락도 하지만 중반 넘어가면 점점 귀찮아지지요.... 초조하시겠지만 맘 편히 가지세요....^^
혼자여행 2006.09.20 14:53  
  휴우 결국 오늘  이멜이 왔는데요.. 라오스 어느 작은 마을에 놀러갔다가 열이 40도가 넘어서 병원에 입원했었다네요. 괜찮나몰라.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데 말라리아는 아니고 무슨 병인지 아직 모르겠데요. 화내려고 했는데 아프다니 원 할말도 없고... 걱정되네요
타이에 이키타이 2006.09.20 15:07  
  천만 다행이네요^^ 멜 보낼 정도라면 몇일지나면 완쾌되실겁니다. ^^
하대장 2006.09.20 20:39  
  댕기열이라는 병에 걸리신 것 같네요.
고열로 일주일 이상 고생합니다.
모기에 의해 옮긴다고 전해 지지만
확실한 원인이 없는 토속병입니다.

입원하셨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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