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교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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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교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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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공부하다 알게 된 태국화교 남자가 있는데요 일반적인 태국남자들

과 태국화교남자들의 차이점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대체적으로 여기서도 그렇고 다른 사이트들에서도 보면 태국남자 = 바람둥

이 라고 할 정도로 바람기도 심하고 무책임 하다는 소리가 많이 있길래 태국

화교들도 그런지 알고싶습니다. 이 사람은 태국내 좋은대학에서 공부하

는 엘리트고 집도 꽤 부자인 상류층인데 이런 사람들도 그렇게 바람피고

무책임하고 그러는지 궁금해요.

태국화교는 보수적이적이라고 어디서 본것도 같은데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10 Comments
멍멍이 2006.09.27 02:57  
  제가 본봐에 의 하면  태국에서 화교라고 해서 일반태국인과 별도의 언어나 생활문화를 갖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별한것은 장례풍습정도나 다를 까...  보수적이거나 그렇치 않음  무책임 한것 바람피우는 것등은 개인의 차이지 모든 태국남자들이 다바람둥이는 아닐겁니다. 
멍멍이 2006.09.27 03:01  
  또 태국남자들은 "멩다" 라는 욕을 제일 싫어하지요. 멩다라는 뜻은 곤중 물방개를 말하는데... 여자에게 언쳐사는 놈 여자 고혈을 짜먹는 놈 이런뜻... 하지만 태국에는 인간맹다가  무자게 많타고들 하죠..ㅋㅋㅋㅋ
Lily~^^* 2006.09.27 11:19  
  제가 예전에 듣기로는 중국남자들은 아주 가족중심적인 사람이라 합니다. 더군다나 님께서 알고 계신 그 화교분은 집안도 좋고 엘리트라고 하셨는데, 그러한 분이 마음대로 바람을 피우며 자기 행동에 무책임하기가 쉬울까요?  어릴때부터 받은 교육이 어느 정도 있을텐데 말이죠! 제 경험에 의하면 태국인 남자와 화교 남자의 차이도 있고 또한 그들의 집안이나 환경에 따라서도 많은 차이가 납니다. 님께서 그 분과 좀 더 알아가시면서 점차적으로 그 분에 대해 직접 판단하시는 것이 옳을 듯 합니다.^^
waffenss 2006.09.27 11:33  
  남자는 다 같습니다. 자신이 얼마나 조절할 수 있느냐가 문제죠. 화교든, 한국인이든, 태국인이든
ThaiIove 2006.09.28 00:53  
  태국화교는 전세계에서 가장 현지에 동화가 잘된 케이스입니다.
19세기 말 활람퐁역 근처에 화교들이 몰려 살았는데 대홍수로 화교들이 엄청난 피해를 입었습니다.
태국국왕이 몸소 찾아와 구호를 한 이후로 화교들이 태국국왕에게 태국국민으로서의 충성을 맹세했답니다.
그래서 태국화교는 중화민족이란 의식이 약한 편입니다. 화교들중엔 차이니즈라고 하면 화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쉽게 말해 태국 토종 남자들이랑 사상이 별로 틀린건 없다는 얘기 ^^;;
화교라고 틀린건 없고 그 사람 됨됨이를 파악하셔야 할듯...
jobongi 2006.09.28 03:29  
  ThaiIove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제가 만난 다른 화교들과 달리 태국화교는 화교라 하기조차 힘들 것 같더군요. 자기 이름조차 한자로 쓸 줄 모르는 화교들이 많더군요. 반면 울나라나 다른나라의 화교들은 집에서 철저히 중국말을 쓰는 걸 보았던지라 저에겐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제가 어릴적 살던 곳에 화교친구들이 많이 살았었는데 걔들은 한국국적은 둘째치고 한국식 교육조차 받으려 하지 않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결국에 다른 곳으로 이주했지만요.
그런데 태국화교나 다른나라 화교들은 하나의 공통점은 있더군요. 대부분이 물질주의자라는 것. 그래서 그들이 그 사회에서 상류층으로 살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전 세계 여러나라중 화교가 힘을 쓰지 못하는 나라는 울나라와 일본 밖에 없더군요.
이유야 어찌됐든 화교들의 횡포에 꿈틀거리지도 못하는 어느 동남아 국가 국민들이 불쌍할 따름입니다. 
잠탱 2006.09.28 10:22  
  집이 말레이시아고 화교단지에 있는데 화교들 중화의식 강하던데요....10에 9이 화교구요....집주인아저씨도 화교구요....ㅋ...아들 며느리 다 데리고 살고 음식도 집에선 중국음식만 만들어 먹고 더 크게보면 종친회도 형성되어있고 종친중심으로 큰규모로 사업을 하기도 합니다...
제가 항상 느끼는건 많이 벌어도 정말 구두쇠들...10원한장 아끼려고 합니다....더워도 에어컨 안틉니다.....20년은 넘은듯한 고물차 몰고 다닙니다.....그래도 자식들 교육엔 투자를 엄청하지요....이래서 잘사나?

감자오너 2006.09.28 16:12  
  참고로 제 여자친구가 태국 화교입니다.
3세고요.....중국어 한 글자도 못 씁니다 ㅡ,.ㅡ
중화사상은 고사하고 태국식 이름 쓰는데 따로
한자이름도 없고 일반 태국인들과 같이 공부하고
다 같다고 생각하니까 태국사람이죠 뭐.
집에서의 생활 양식,습관은 물론 전부 태국식이고요...
친척들이 중국 대륙에 몇 분 거주하신다네요.
근데 여자친구 부모님께서는 중국말을 조금 하실 줄
아시더라고요.일전에 여자친구랑 여자친구
부모님이랑 방콕에 갔을 적 한번 식사를 같이 했었는데
광동어 할 줄 아냐 물으셔서 결국엔 저랑 광동어로
대화했었는데 태국식 억양이 너무 강해서 못 알아
듣는 말이 더 많았다는 ㅡㅡ;;;;;;;;;;;;
(저희 할머니께서 중국 광동성 출신이신지라
그래도 광동어는 어느 정도 수준으로 구사 가능합니다)

태국화교로써의 특징이 있다면 돈에 대한 무서움을
잘 안다는 것과 돈에 대한 집착이 엄청나게
강하다는 것입니다.직업에 대한 귀천 따위는 안 따지고
무엇을 하던간에 무조건 돈만 많이 벌면 된다 이런
생각을 대부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소 대졸 이상의 엘리트 학력에 자기들끼리만
거의 놀더군요.정치,경제에서 파워도 상당하고요.......
믿음직한 사람 혹은 친한 사람 아니고서는 절대
돈 안 쓰는 것도 특징이라면 특징이겠죠.
가부장적이며,예의도 정말 많이 따집니다.
(있는 집안일수록 왕소금입니다)
물론,화교라고 해서 전부 다 부자는 아닙니다.
가난하게 사는 사람들도 많고 깡통차고 다니는
거지들도 많고 평범하게 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가끔 중국식 이름을 쓰면서 중국어가 통하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극소수이며 가끔 간판에 중국어로 씌여있는
상점을 가도 니하오나 네이호우 대신에 사왓디캅이나
사왓디카로 인사가 시작될 겁니다 -_-

허나 경제력이 있고 학력이 높은 화교의 집안일수록
집안의 내규나 예절을 정말 많이 따질 겁니다.
피곤할 정도로요...
있는 사람들이 쉽사리 자신들이 쌓아 온 권력과
돈을 내 주고 싶겠습니까?
하여 다소 보수적인 성향이 있기도 합니다.

태국남자=바람둥이...
솔직히 맞는 말이기도 하지만 화교를 포함한
태국남자 모두가 바람둥이는 아니잖습니까?^^
사람마다 틀리죠.

태국남자는 모두 바람둥이니 무책임하니 등등 이런
의심을 가지고 만나기 보다는 사람 對 사람으로
만나시길 바랍니다.남녀관계에서 가장 중요함이
무엇보다도 믿음인데...........
사람의 기본 됨됨이가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요?^^
장금이 2006.09.29 08:44  
  자신을 화교라고 부르는 사람중에 외모도 그렇고, 중국말도 못하고 정말 화교일까?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진짜 화교들은 특별히 화교라고 말을 하지 않아도 쉽게 구분됩니다. 야왈랏에 사는 화교들은 어쩌면 중국보다 더 중국스럽고, 중국것들을 더 아끼고 지키며 삽니다. 일년에 한두번씩 중국여행 꼭 가며 집에서도 중국노래를 즐겨 듣습니다. 태국내의 대부분의 화교는 조조(차오조우, 따이지우)에서 온 사람들이 가장 많으며 나이 많은 화교들 대부분 조조말을 할 줄 압니다.

중국것을 지키고 살며 재산도 어느 정도 되는 집안은 한국보다도 더 많이 보수적이며 남자들도 생각보다 훨씬 더 가정적입니다.
자미로꽈이 2006.10.01 14:55  
  한국남자들 바람둥이 인가요?라고 물으면 머라실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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