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자를 만납니다 깊은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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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자를 만납니다 깊은생각

야돔야돔v 13 1278
한국에서 태국아이를 만났는데 당연히 업소녀죠
제가 자랑은 아니지만 유흥마스터라 태국애들이 뭔생각으로 한국에서 있는지 다 알고있고 한국남자에게 대쉬해서 비자발급목표를 위해 찝쩍거린다는것도 알고 있습니다
지금 만난지 거의1년째 되어가는데요 이아이가 참 웃긴게 제가 하지마라고 하는건 아예 하지않습니다 . 밖에서 손님만나지마라 다른남자랑연락하지마라 등등100%믿진않지만요 쉬는날 항상날 만나고 매일 비디오통화를 하면서 자기가 무엇을하고있다고 보고를 매일 시간마다 합니다 만나서부터지금까지 . 아 그래서 이 여자는 다른 태국여자랑 틀린가? 하고 만나기시작했습니다. 아직저도 100%믿음이 없기때문에 손해보는 행동은 절때적으로 하지않습니다. 쉽게 결혼한다거나 임신시킨다거나 등등.
이아이는 지금까지도 일체 저에게 돈이필요하다 집에부모가 아프다 한적없구요 제가 직접 왜 한국에서 일하는목표가뭐냐 라고 물으니 새로운집을 만들어야하는데 가난해서 집에 내가 한달에 돈을보내야 새로운집을 지을 수있다고 말하네요 본인 태국 고향집이 완성되면 앞으로 돈보내지 않아도 된다고 하네요 앞으로 6개월8개월정도만 보내면될것같다고 그리고 지금까지 저에게 돈달르고 손벌린적 단 한번도 없구요.
오히려 저에게 돈필요한냐물어보기까지합니다
대충페이스북 보니 애는있는거같고 싱글맘 같아요 애가있다고이야기를 못하는것같습니다 제가 자기를 버릴까봐 이야기를 못하는 느낌입니다
자기핸드폰 항시 오픈이구요 절때 저에게 숨기거나 이런행동하지않습니다 메신저도 페북도 다 본계정이구요
태국아이들 눈만뜨면 페북열심히하는거 아는데 오빠사진페이스북에 올리고 싶다고 부탁한다해서 맘대로하라했는데 올리자마자 태국친구 그리고 가족이 전화가와서 물어봅니다 .
요번에도 아무말도안했는데 아이폰200만원이넘는데 선물을받았습니다  커플핸드폰이라고
원래 나를 좋아하지않고 비자발급이나 다른것이 목적이였다면 1년을 만났는데 당연히 저랑 연락이나 모든게 잘 안되었을겁니다 저의 생각입니다
오빠는 왜 나랑 결혼을 하지 않냐고 물어봅니다 이아이는
그래서저는 아이를 키울능력도 아직없고 결혼해서 힘들게 사는게 싫다하니까  괜찮다 자기랑 같이벌어서 같이 열심히살면 된다고 하네요
제가 이여자에게 지금 당장은 최선을 다해 만나야하는것이 맞을까요? 진지하게 생각하면서 시간을 두고 만나는게 맞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런 태국아이는 처음이라서요. 몇번만나보면 태국애들 사이즈 딱나오는데 이아이는 틀린느낌이라 조언을 구하고자 제글을 읽는 회원님들에게 질문하게되었습니다.
13 Comments
뽀뽀송 2019.11.24 07:28  
'태국애들', '사이즈 딱' 에서 왜 고민하는지가 보이는 듯 합니다.
적당히 거리둘 수 있고 쉽게 마음 접을 수 있는 잘못이라도 있으면
'enjoy'영역에 묶어두면 되는데,
님을 향한 여인의 마음이 너무 진실되서 고민이신가요?
비슷해 보여도 다 다른 사람들의 삶인데
태사랑에 연애 조언글 올리면, 대부분 자기 경험 비춰서 얘기하기 마련입니다.
믿었던 태국녀에 발등 찍혀본 이는 절대 믿지마라, 다 쑈다 그럴거고
결혼해서 애 낳고 잘 사는 사람들은 신중히 만나보라고 조언할 지도 모릅니다.

피부색에 상관없이 인간이 가지는 '양심'은 매한가지인 듯 하나
윤리와 도덕, 그리고 사고 체계는 자신이 살아온 환경에 영향을 받습니다.
우리가 전라 경상 같은 지역색을 느끼듯이,
국적에 따라서도 사고 방식도 그렇고 여러 감정적 흐름도 조금 차이가 납니다.
님이 말한 '사이즈 딱'은 한국인의 관점에서 본 틀거리입니다.
그 틀에서 본 관점으로 규정할려니 데이터값(?)이 오류가 나는 거구요.

반대로, 님의 여친분도 비슷한 경험을 했을 걸로 생각합니다.
태국식 생활 방식과 사고 체계로는 한국에서 만난 한국인이 이상했을 것이고
갈수록 한국인이 원하는 것을 캐치하게 되면,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방향으로 자신의 생활을 틀잡고 보여주는 방식을 택할 수도 있었을 거에요.

님의 글에서는,
과하다 싶을 만큼 핸드폰을 통해 믿음을 심어줄려는 노력을 보이고
비싼 핸드폰까지 선물하고,
제 판단에는 자신과 핸드폰의 생활을 무단히 일치시키려 노력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람이 밥만 먹고 살 수 없고 폰만 보고 살 수 없듯이,
폰을 벗어난 생활에서의 상대방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님의 판단이 되었든 확신이 되었든,
좀 더 명확한 데이터값(?)을 얻을 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지금 여친님의 생활이 제약받는 불체자 신분이다 보니까
휴대폰을 통한 외부와의 소통이 가장 중요할지도 모르겠네요.

언젠가는 여친이 태국으로 돌아가게 되겠죠.
그 때가 되면 여친집에 놀러가 보세요.
태국에서 모습도 함께 보고,
어느 정도 돈벌기 위해 조금은 불편한 위치에 있던 이가
자기네 나라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생활하고 소통하는지도 함께 봐야,
님이 원하는 판단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세상에는 인연이 있는 이들도 있습니다.
숨길 수 없는 감정이 그 증거일 지도 모릅니다.
아닐 수도 있구요.
^^
야돔야돔v 2019.11.25 00:05  
좋은조언 감사합니다
어부다 2019.11.24 10:49  
고민이 많이 되시겠네요 정말 신중히 생각하시고 후회 없는 결론을 내시기를 바랍니다
타이락 2019.11.24 13:13  
여성이 진심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결론은 마찬가지입니다.
진심이든 아니든 최종 목적지는 같다는 겁니다.
거기에 당해 주느냐 아니냐는 전적으로 당신의 몫이지요.
추억이든 상처든 남을 겁니다. 자칭 마스터라고 하시니 이미 경험이 있겠지요.
잃어도 본전생각이 안 날 만큼 좋다면 그냥 마음 가는대로 하는 겁니다.
앞 뒤 재고 손익계산서 뽑아 보고 그러면 그 여성이랑 당신이 뭐가 다른가요?
사랑은 계산하지 않는 겁니다.
다른 사람이 수술 당했다 생각해도 내가 추억이면 그만인 거 아닌가요.
글을 읽어 보니 반쯤은 작정하신 거 아닌가요?
의심으로 가득차 있으니 여성이 어떻게 나와도 믿음이 안 간다는 거 아닙니까.
그러지 마세요.
물론 많은 여성이 목적을 갖고 접근한다는 것은 일정 부분 '사실'입니다.
현재 결혼해서 살고 있는 태한부부 중에서도 그런 여성이 없지 않을 겁니다.
그래도 잘 살면 그만이죠.
끝이 좋으면 다 좋은 거 아닐까요.
지극히 개인적 생각입니다.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 버리세요.
울산울주 2019.11.24 22:17  
설리도 죽고 하라도 죽고
인생 별 것 있나요?

마음가는대로 사는 것이죠
미래를 너무 생각하지 마세요
저절로 해결이 될 겁니다

다만 님이 그녀를 못잊을까...
그것이 염려는 되네요
팟타이쏨땀짱 2019.11.24 22:22  
글쓴이님은 이미 답은 정해놓고 확인차 물어보는 것 같아요
제가 봤을 때 업소녀라도 행복하게 살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생각해요
고민이 많으시겠지만 편하게 생각하세요. 만나보고 여성분이 처음과 같이 행동을 하고 글쓴이님을 위한다면 계속 만나는 것이고 변한다면 그때가서 헤어지는 것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요
연애하는 사이는 당사자가 아니면 끼어드는게 아니라고 생각이 들어요. 당사자 간의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저는 글쓴이 분이 마음 가는 대로 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그 대신 사귀는 동안 여성분에게 최선을 다하면 되죠! 잘하시시라 믿어요. 화이팅!
다이빙고고 2019.11.24 22:36  
윗분들 답변이 다 다르거나 비슷한 거는 각각의 생각이 있기에 다르게 나온다고 봅니다. 다 맞는 얘기이고 또 다 맞지 않은 얘기라고 할 수 있는데 제 기준에서라면 내가 엔조이만할 생각이라면 아예 첨부터 아이폰을 무슨 이유를 대든간에 받지 않을거 같네요. 글쓴분이 본글에서 태국애들이 비자받기 위해서 찝적되고 무슨 생각하는지 다 안다고 자신하는데 그걸 알면서도 비싼 선물을 받는건 원하던 의도치 않게 그랬든 이용해먹는 나쁜 사람이라는걸 인정하는 것밖에 안되니까요. 엔조이 자체는 나쁘지 않고 글쓴분도 책임지고 싶지 않다면 딱 적당한 선에서 주거나 받거니 하면 될거 같고 본글에서처럼 갑자기 그런 비싼 선물을 해준다면 받은 선물만큼 무언가 선물을 해주던지 어짜피 고향집 짓느라고 고생해서 유흥업종에서 일하는데 돈으로 돌려주면서 선물은 고마운데 이런 선물 사줄바엔 니가 하루라도 빨리 벌어서 고향집을 빨리 완공하는게 오히려 더 낫다고 할거 같습니다. 이러면 나중에 헤어지더라도 서로에게 큰 상처들은 안남을거 같은데 이런 엔조이가 싫고 진지하게 같이 살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고맙게 받은 선물은 잘 받고 그만큼 잘대해주어서 최대한 빨리 유흥업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주고 살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살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여러가지 알려주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세크메트v 2019.11.26 14:09  
자기인생 자기가 사는거지... 남의 조언이 필요 있나요?
하고싶으면 하고 말고싶으면 말고 자기 선택에 후회 안하고(안하는사람은 없지만) 그 선택에 따른 책임은 자기가 지는거죠
윤용진11 2019.11.26 17:05  
흠..작성자분이 이미 마음을 정하시고 글을 쓰신거 같지만..업소녀..개인적으로는 절대 반대네여 그냥 엔조이는 엔조이로 끝내시는게 좋을듯해여 지금이야 여성분이 그렇게 좋게 보이시겠지만 시간이 좀더 지나보면 틀릴거에요 ..
IAN07 2019.11.26 22:55  
태국인이라는 것을 떠나서 국적 상관없이 사람대 사람으로 미래가 보이는 만남이 가능하다면뭐.. 선택은 자유니까요~~
짱짱스79 2019.11.27 08:02  
저도 주변에 나름 태국에 많이 갔다 오신분들 봤는데...결론은 그렇게 깊은 정을 줄 필요는 없다...가 제가 보고 들은 것입니다. ^^;
99바다99 2019.11.27 12:27  
참 아름다우면서도 힘든 사랑 같습니다
롤러캣 2019.12.21 09:09  
저쪽은 진심같네요. 그런데 주변에서 보면 결혼은 여자보다 남자가 준비되야 많이 이루어지더라고요. 남자가 박사학위를 받는다던지 직장을 구한다던지 승진한다든지. 뭔가 성취를 하고 나서 자신감이 고양되는 시점에서 결정을 하더라고요. 님 마음을 바꾸려면 사랑보다는 상황이 맞는 계기가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일년만나셨으면 오래 연애했는데 결혼마음 없으시면 여자가 더 나이먹기전에 놔주고  선물도 사양하세요. 없는 사람이 베푸려면 저쪽 희생이 더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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