챵마이에 있는 makro 나 big c에서 VCR이 없다는 걸 알고선 조금 놀랐읍니

다. 혹시 방콕에는 어떤 지 궁금하군요. 전자상가쪽에 밝으신 분이 알려주

시면 고맙겠읍니다. 여기 태국식 즉 PAL 방식의 VCR 을 찾고 있읍니다.

2살 반된 아들 녀석이 TV에서 만화영화가 끝난다는 걸 이해못하는 거

같아요. 코끼리 나오는 만화영화가 있는데 그게 끝나면 TV를 보며 통사정

을 하며 운답니다. 그래서 아예 녹화해서 본방 끝나면 바로 재방을 할까해

서 대형마켙에 갔더니 없다고 하더군요. 여기 꼰 타이들은 타타 영이 TV에

서 흔들면 녹화해서 한 번 더 보거나 하는 잘 보관한다는 개념은 없는 모

양입니다. 대형마켙에 있는데 안팔리는게 아니라 아예 없으니까요. 모든

프로그램들이 으례 최후의 시청이라 생각하고 보는 모양입니다. 여기 꼰

타이들을 자꾸 생각하면 내 정신 건강에 해로운 거 같아요. 뿌얻 후어...

그럼 나는 왜 여기있지? 나 자신을 생각해도 역시 뿌얻 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