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방송의 태국특집을 보고난 후...
방금 전 TV에서 "재용이의 순결한 19"를 보았습니다.
모 여행사에서 후원하는 태국 특집이라...더욱 관심있게 보았습니다.
그런데...제 성격이 까칠해서 그런지,
방송 보는 내내...짜증 나 죽는지 알았습니다.
그 모 여행사 이사는...제작진에게 태국의 숫자는 꼭 알아야 한다며,
능, 쏭, 쌍(?), 씨~ 어쩌구라 가르쳤고...
방송에서는 "워킹 스트리트"도 파타야의 야시장이라 소개를 하더군요~
부산의 남포동이나 한국의 청계천 같은 곳이라며...
그리고, "싸와디 캅" 이 "감사합니다"라는 뜻이라며 자막이 흘러나가고...
결국 방송 허가도 받지않고 워킹 스트리트에서 촬영을 하다가
경찰에게 쫒겨 도망가는 걸로, 특집의 첫번째 방송이 끝나더군요...
그것도 한국의 연예인들의 추한 모습에 스티커를 붙이는 걸 하다가 말이죠!
우리나라에서나 아무데서 촬영이 가능하지,
외국은 어디서든 촬영 전 허가를 받아야 하는건 당연지사인데...
한국의 이름있는 케이블 방송 스탶들과, 모 여행사 이사가 경찰에게 쫒겨
도망을 가는 꼴이라니...
그리고,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사전 준비도 없이,
알려주는 데로 제작하는 제작진이나,
많은 시청자들이 보고있고, 태국을 아끼는 이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그냥, 자기가 방송에 나오는 것만 중요하게 생각하며
태국에 대한 정보도 공부없이 그냥 알려준...
모 여행사 이사님도 안타깝기 짝이 없었습니다.
담주에도 태국 특집이 남아 있던데, 더욱 궁금하네요~
또 어떤 황당한 이야기들이 나올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