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속에 찾아간 청계천 루체비스타(Lucevistaㆍ빛의 풍경)
추위 속에 찾아간 청계천 루체비스타(Lucevistaㆍ빛의 풍경)
2006.12.28.
한 겨울임에도 물도 얼지 않을 정도로 따뜻하다가는
느닷음씨 추워지니 체감온도는 무려 영하 15 도라나.
청계천에 나가자는 말은 추위가 후딱 쓸어버리나 싶더니만
누를 수 음는 힘에 이끌려 다들 나갔다쥬.
다른 날에는 사람들이 너무 몰려 들어
삼각대를 펴기도 힘들고 사진에는 사람들만 가득하더니.
몰려 온 추위 덕택에 마치 외국의 공원을 걷는 정도라
사진 찍기도 좋고 사람에 밀려 다니는 거두 음써 조아쮸.
이 땅에 처음 루미나리에란 이름으도 들어왔을 때보다도
한결 더 멋진 모습인 건 이름도 루체비스타로 바뀐 데서도.
마지막에 운영진에서 불을 끈다고 몇 차례나 소리칠 때까정
저녁 뒤 바람에 덜덜덜 떨면서 몰려 다니며 즐긴 추억만으로도.
빛의 풍경을 맛 보고 난 느낌은
앞으로도 오랜 동안 되새김을 하게 될 거 같네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