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태국여행을 준비하면서 제일 많이 들어오고 들어오는 곳이 태사랑이다.
뭐 내가 원하지 않아도 정보를 찾다보면 태사랑으로 연결되는것도 정말 많았다.
같이 가는 일행이 어찌 까다로운지 여행준비하다가 벌써 짜증이 났다. 검색에 검색을 계속해야했다. 태사랑 조회수에도 일조를 했을것이다![]()
태국어를 전혀 못한다. 아직 내 이름옆에 적힌 [~님 싸왓디 삐마이 카~!]도 무엇인지 모르고 있다.![]()
한국에 있는 외국인들이 당연한듯 영어를 사용하는걸 탐탁치 않게 생각하는지라 걱정도 된다. 성조가 있는 태국어는 내게 무리더라고![]()
이제 내가 그런 외국인이 되어야할 처지가 되었다. 그런데 태사랑에 있는 대부분의 글에서 외국인은 우리가 아니고 그외 주로 서양인을 이야기하는 듯 했다. 분류하자면 태국인은 내국인 외국인은 서양인.
그나마 태국인을 내국인으로 분류한 태사랑회원의 한수높음에 박수.
어떤 다른곳에서는 한국인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 즉 본국인들도 외국인으로 취급해서 웃었던 기억이 난다.
우리는 잘 뭉치지 않는 것 같으면서도 잘 뭉치는것 같다. 그건 아마도 영어가 서툴러서인 영향도 있지 않나싶다. 일본인들도 [니혼진?]하고 다가가면 무조건 반갑게 대한다. 외국에서 조국사람을 만나면 같은 말을 하고 알아 들을 수 있는 사람을 만나면 분명히 반가우리라~
태국에 가면 여기에서 정보를 얻은데로 카오산이나 까셈싼으로 가서 짐을 풀고 여행을 시작하지 않을까 싶다. 아직 고민중이다. 어느곳에 가던지 한국사람을 만나면 반갑게 한국말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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