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에서 여러 캐디 고용하는거 어떻습니까?
일부 사이트에서 한인골퍼가 캐디 폭행하고...등으로 문제를 많이 일으킨다고 수년전엔 태국 신문에도 났었답니다. 방송에서도 꼬집고...그러면서 골퍼 일에 2-3명의 캐디 데리고 운동하는 것도 꼴볼견의 하나로 여기는 글 많이 봅니다.
근데 혹시 태국의 골프장에서 캐디는 무조건 순서제인데, 일부 골프장에선 몇번 캐디 지명하면 응하는 골프장도 있죠. 지명해서 일하지 않을때는 그 캐디 불러주지요. 혹시 가능한 골프장이면 별루 하자 없었던 캐디면 지명해서 불러보십시요. 무척이나 좋아라 합니다. 이유는? 하루에 성수기에도 나갈수있는 팀 수에 비해 너무 많은 수의 캐디를 데리고 있어 성수기에도 매일 일 못하는 날이 있고 특히나 비수기에 비인기 골프장엔 며칠에 한번씩 일할 기회가 온다는 점이죠.
태국인하고 골프장에 같이 나가는 일이 자주 있습니다. 멤버로 있는 골프장에서 지명 한명 순서 2명해서 꼭 3명씩 붙입니다. 물론 자기 태국 친구들끼리 나갈땐 안 그런다더군요. 특히나 비수기에 다른 골프장가면 꼭 3명씩 붙여줍니다. 자신이 할수있는 일종의 보시로 여기더군요. 물론 그 친구랑 가면 카트는 안 씁니다.
여러분도 여러명의 캐디 데리고 운동하는 것 보시면 일부 기준 미달치들의 행태라고 미워하지만 마시기 바랍니다. 여유있으신 분은 일해야되는 캐디에 보시한다는 생각에 한명쯤 더도 데리고 다녀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