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unami Evacuation Route
푸켓의 안다만 비치를 따라가다보면 저절로 보이는 잉글리시 인디케이션을
보면서 누군가의 애인과 남편,어느 부부와 아이들,친구에게 던져준 부케의 꽃잎이 마르지도 않은 신혼부부,어떤 자유여행자...........
그들은 바로 그날 이 해변에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면서, 아니면 오랫동안
여행한번 함께 해보지못한 미안함을 애써 모른척하며 또는 오래된 친구의
우정을 확인하면서 손잡고들 이 길을 걸었겠지.
전형적인 시골의 할아버지의 굵게 패인 주름진 손마디에 쥐어진 신혼여행차이곳 푸켓에 왔다가 실종된 딸의 유류품을 들고 절규하는 TV화면이
오버랩되던 20일도 더 지난 푸켓에서의 잠깐동안의 감상을 오늘에야
옮겨보네.
변덕심한 비지니스맨의 즉흥여행에서 늘 따라다니는 항공편 좌석확보의
애로사항을 끝까지 친절함과 미소로 들어주시고 해결해주신 푸켓의
"아름다운 사람들" 공항 지점장께 감사드리며 행운과 건강이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특별한 어려운 환경에서도 일관된 믿음으로 열심히 일하는 해외비지니스 맨들에게도 2007년 새해는 당신들을 위한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물론 그들의 애인들에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