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펍을 디게 좋아합니다 ㅋ
어느 여행지를 가서라도 펍은 꼭 찾아 가보는 편이죠.
물론 향락적이고 레이디들이 계시는 곳도 심심찮게 가게 되지만(헉!)
영화에서만 봤던 펍들도 발견한다고는 하는 접니다 (^_^b)

제가 펍을 즐기고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바로 바로!
그 곳에서 현지를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죠!
(레이디들 있는곳은.. 헉! 퍼버벅!!! =_+)

일반적인 펍을 가게 된다면 칵테일이나 맥주를 시키게 됩니다.
그러고 나서 짧은 영어로 바 마스터나 혹은 바텐더와 얘기를 하겠죠.
아니면 아주 운수대통한다면 그 날이 토 일요일이라면
축구경기도 볼 수 있는 대박의 찬스까지!
(축구를 안좋아하신다면 대박 죄송합니다;;;)

물론 여행지에서 문화재나 그냥 길거리를 지나가면서
그 여행지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는 분들도 많지만
전 희안하게도 펍을 가서 시원한 맥주와 함께 축구를 보면서
현지인들 혹은 나 아닌 외국인들과 대화를 한다는 그 기쁨을 말로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크크

술 한잔 마시면서 서로 다른 여행객들이나 인종,문화따윈 제쳐버리고
사람 대 사람으로 만나면서 느낄 수 있는 그 정겨움!
(물론 레이디 바는 아니란 말이닷!!! =_=)

나무판대기로 댄 바는 그동안의 세월을 알려주고
거기서 서로가 하나되는 그 느낌을 혹시나 모르시는분들이 있다면
꼭 한번 가보셔도 좋습니다!!!!
거기다 개인적으로 서포트 하는 축구팀이 티비에서 나온다면
더더욱 즐거움은 배가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외국인들과 토튼햄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응원했더랬죠.
이영표와 박지성만 나오면 펍에서 저혼자 광분을 할정도로요 ㅋ
이런 행동은 어글리 코리안 아니죠? ㅎㅎ)

생각없이 글이 너무 길어졌습니다 ㅋ
다른분들도 이런 재미를 꼭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원츄 =_=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