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토리에서의 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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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토리에서의 메너~

달려라딩구 6 743

악플 막 달릴거 같아서 걱정되네요^^
너나 잘해라뭐 이런거...ㅋ

이번 태국여행에서 한국인 도미토리에서 2박을 했습니다.
지난해에도 들렀던 곳이라 익숙하고 저렴하고 좋았습니다.
같은 방을 쓰는 사람들과 대화도 나누고 정보도 얻고 좋은점도 있지만
너무 개인적인 모습을 보이는 사람들 때문에 짜증이 나기도 했습니다.

도미토리라는게 여러명이서 사용하다 보면 불편한 점이 있는건 당연한거라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새벽 1시가 넘어서까지 불을 켜 둔채로 큰소리로 대화를 하는 사람들이나, 새벽에 들어와 불을 다 켜고 자기가 할 일을 하는 사람들 이건 정말 아닌거 같습니다. 늦은 밤에 남들 다 자는데 배낭 지퍼 쩍쩍 소리내며 열어대고 닫아대고 가방싸고 부시럭대고...
그런 상황에서 바른 소리는 못하는 꿍한 성격이라 속으로 짜증만 냈는데
태사랑 여러분들 한번쯤은 생각해 보시고 도미토리 이용하실때 남들 조금만 배려해 주시면 하는 생각에 글 남겨 봅니다.

싱가포르에서는 외국인들과 같은 방을 썼는데 타인을 배려하고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모습에 감탄을 했습니다. 몇명이 자리에 들면 깨어있는 사람도 소음을 줄이려 하고, 작은 렌턴을 이용해 화장실을 오가고 아침에도 다른사람이 잠자는데 방해받지 않도록 신경쓰는 마음, 많이 배웠습니다.
해외여행이 보편화 되고 배낭여행자들이 점점 늘어나는데 여행을 하는 우리의 에티켓도 점점 좋아졌으면 하는 바램 가져봅니다.

6 Comments
Metamorphosis 2007.01.18 20:41  
  자고있는데 불켜고 큰소리로 얘기하고 ㅉㅉㅉ 정말 메너 없네요. 나이는 먹을대로 먹고서도 예의도 지킬줄 모르는 ㅉㅉㅉㅉ  오프라인에서 이런 소리 들었으면 좀 격한 소리가 나왔을것 같습니다.
sFly 2007.01.19 10:25  
  천성이죠.
문제는 자기가 하는 행동이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본인은 모르는거죠. 자기가 잘때 보시락 거리는건 안되고 난 내일가니 밤에라도 짐 싸는게 당연하고.....
이런 글 읽을땐 아하 해도 막상 닥치면 자기 중심으로 세계가 돌아가야되니.........
죽을때까지 기다릴수 밖엔 없나?????
달빛왕자 2007.01.19 20:38  
  말을확해줄까...하다가도 여행기분망치고 신경쓰기싫어서 여지껏 쭉 참아왔는데..그런분들은 당해봐야해요.
굴낙지 2007.01.27 03:12  
  냐옹 그래서 몃몃 외국 게하우스 도미토리는 한국인 안받는경향이 있더군요.. 오늘 풀이예요 하고.. 저도 직접 목격..
왜 안받아.. 그래서 물어보니까.. 쩝.. 난 그떄 숙박자로 있으면서 물어봤더니.. 공감이 가더군요..
이나니 2007.02.01 04:06  
  잘때 자기 물건 찾는다고 불키는 인간들...진짜 이해안감. 자기 물건을 버리는 한이 있어도 피해를 안줘야지...
자기 스케줄이 모두 엉키는 한이 있어도 피해를 안줘야지..
체게발 2007.02.02 01:01  
  매너없기로는 중국인과 한국인이 유명하지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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