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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자유여행 하시면 됩니다.

주니 9 849

팩키지 여행하시면서 옵션 요금은 이렇게 따지시면서
항공권 60만원 할때 팩키지 요금이 39만 9천원인건
문제삼지 않나요?

전 자유여행을 합니다만.. 초라한 게스트 하우스에
스트리트 푸드를 먹고 다녀도 팩키지 요금+옵션가격 보다
솔직히 돈이 더 듭니다...

가이드도 먹고 살아야죠.. 그냥 그러려니 하고 마음 편하게 적당히 옵션도 해주고 하는게 맞는거죠..

아님 항공권, 호텔 공정가격으로 매겨서 바가지 옵션 없고 대신 100만원이상 짜리 팩키지가 있었음 합니까?


* 이 글은 다른 게시판에서 이곳으로 이동되었습니다. 앞으로는 꼭 게시판 성격에 맞도록 글을 올려주세요. ^_^ (2007-02-04 13:34)
9 Comments
날아라 2007.02.04 13:27  
  맞는이야기입니다....
다만 페키지 여행객 광고모집할때 현지옵션 내역과금액을 밝혀셔 소비자가 자세히알도록 하는게 상도의아닌가여 그러한부분이 없이 어물어물 고객모집하여 바가지를 쒸우니 문제인거지여.....
ujin 2007.02.04 15:07  
  근본적인 문제는 처우때문인것 같습니다.
소비자에게 판매자가 이렇게 싼 가격에 했는데 당연하게 이정도는 해야 되지 않는가 하는것이 더 문제인것 같구요...
국내여행도 아니고 해외여행인데 아무리 싸더라도 마음 몇번 다잡고 가는여행이고 이국적인 모습을 보면서 스트레스 풀며 편히 휴식을 취하고 싶은게 당연한데 이곳저곳 끌려다니면서 그것도 그나라의 명물을 집중적으로 구경하는것도 아니고 쇼핑위주로 다녀야 한다면 어느누가 짜증이 안나겠습니까...
국내여행사들이 싼 가격에 모집행위를 하여 가이드수입을 어쩔수 없이 쇼핑으로 채워야 한다면 가이드 분들이 조금 더 길게보고 어느정도 합당한 가격에 자신의 댓가를 붙여서 여행객에게 요구한다면 어떨까 싶습니다.
아래글에서 말하듯이 어디를 구경하는데 60달러 지불하고 캔맥주 하나 마시고 나왔다면 그것도 내가 관심있어 보는 경기도 아닌경우엔 마음이 더 상할것입니다.

가이드도 이익이고 여행객도 이익인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가 되면 좋겠군요...
꿈바람 2007.02.04 19:48  
  가이드도 먹고 살아야 하는데 현지 물가의 2-3배. 심지어 10배까지 바가지는 사기가 아닐까요? 정당한 가이드 료를 요구하는 게 올바른게 아닙니까? 현지 물가를 속이고 2-3배..심지어 10배까지 받는게 정상일까요? 선택 관광이라는 이름으로 가이드가 직접 돈을 받는 형태를 말하는 겁니다.... 모두가 알고는 있어야지요. 현지 한국인 가이드는 현지 물가의 2-3배..50불 하는 것은 100불-150불  받아 50불-100불은 현지 가이드가 챙긴다는 것을...단체로..하고 또 커미션 까지 챙기면 한 사람당 비싼 선택 관광 하나당 100불..10만원을 챙기니 20명 단체 관광 이며 한곳에서만 200만원을 챙기는 이런게 ...정상일까요?
jooni 2007.02.04 22:06  
  좋습니다... 그럼 태국 팩키지의 시세는 4박 5일에 항공료 60만원+호텔비 20만원+식대 및 교통비 10만원+가이드 피 10만원= 기본 100만원으로 인상하고 그 다음으로 님이 얘기하는 옵션의 부당성을 얘기하지요..
노땅 2007.02.04 22:37  
  아래 글 댓글에도 썼지만 저는 주니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이중가격의 옵션 투어 바가지 요금이나 쇼핑강요가 옳다는게, 아니라 왜곡된 여행, 특히 태국 관광 요금의 기본구조를 바꾸지 않고는 어렵다는 겁니다.

 가이드 하는 제 후배, 많은 분들이 원성을 하는 쇼핑강요와 옵션투어 이중 요금으로 차익을 남기지 않으면 한달 생활비 벌기 어렵다고 합니다.

 여행사에서 한국인 가이드의 대부분은 제대로된 월급받지 못하고, 자신이 이끈 여행객이 올린 실적(옵션 이용과 쇼핑 매상)으로 성과급 받습니다.

이것부터 고쳐져야죠. 꿈바람님이 화가 나는 것도 이해는 갑니다. 10배 이상 받는 가격, 님의 주장대로 20명 단체 관광에 200만원 이상 차익이 생기죠.

 근데 그게 가이드 주머니로 다 갈까요. 그럼 회사는 뭘로 수익을 올릴까요?  꿈바람님의 지적처럼 200만원 넘는 차익은 결국 손님 1인당 몇십만원씩 적자로 받은 태국 현지 여행사의 적자 보전 및 수입입니다. 가이드는 한달 내내 그렇게 회사 실적 올려서 수당 받습니다.

불합리하죠? 맞습니다. 저도 후배에게 인터넷도 발달하고 여행정보도 많은데, 당당하게 가이드 수당받고 제 값받으며 일하라고 권합니다. 그러면 후배왈 "한국 대형 형행사에서 처음에 모집할 때 그 가격으로 모집해서 태국 현지 여행사에 떠맡기니 울며 겨자먹기로 그럴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관광객 입장에서는 끔찍한 바가지 요금의 실태가 열받지만, 속을 들쳐보면 간단치 않은 문제랍니다.

 
못된바보 2007.02.05 00:53  
  노땅님 말씀에 200% 공감합니다. 주변에 가이드 하는 친구들보면, 많이 안쓰러워요.. 그들 역시, 한국에서 저렴한 패키지 요금으로 모객하는 행위에 대해 불만이 많구요, 안정적인 월급받고 싶어하죠.. '가이드 월급은 각자 능력에 달렸어.' 라고 해버리는데, 그들은 어찌 하겠습니까? 200% 남기는 것도 매번 할 수 있는 경우도 아닐꺼구요. 잘해주려다가 팁하나 못받고, 회사에 수익못냈다고 혼나는 가이드분들도 많을 꺼 같은데.. 가이드 분들, 팁안주는 여행자들 욕하는 글쓰는거 못봤습니다만... 안쓰럽네요.. 여기저기서 욕만먹는거 같아서요.....
sFly 2007.02.05 10:57  
  근데 가이드가 왜 대상이 되나요?
대상은 그런 구조를 만든 회사에 있습니다. 가이드도 회사에 당하고 있는거죠.
정당한 요금 구조가 되고도 정상적인 영업하지 않으면 실명 올려서 성토하구요.....
일단 이런 관광....... 만드는 회사부터 성토 좀 합시다.
꺼벙이20 2007.02.05 12:22  
  다 자업자득 이지요 작년 태국 패키지 (노팁, 노옵션) 13명 갔었는데 옵션은 거의 포함되어 있어서 선상디너 빼고는 거의 다했는데 쇼핑 한걸 보니까 엄청 나더라구요 13명이서 2천이상 쇼핑했더라구요. 전 가져간 돈이 많지 않았었고 그곳 생리를 대충 아니 2,3십만원 밖에 안썼지만요. 싸고 좋은건 없고요 항상 그에 상응하는 대가가 틀림없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이드도 풀옵션으로 비싼요금으로 오는것 보다는 싼 패키지에 자기한테서 써주는게 좋다고 대놓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욘다마 2007.02.16 23:38  
  노련한 배낭족들은 이런문제 없지요. 항상 팩키지로 가는 어설픈 초짜 여행객들이 문제....싼게 비지떡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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