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사장님... 부탁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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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사장님... 부탁이 좀...

위싸누꺼다이 14 1307

아래 몇 가지 부탁이 있으니, 꼭 ... 답변 안 하셔도 됩니다 ^.^

1. 한 달 손님이 평균적으로 몇 명 정도 되나요?

2. 마지막 체크아웃 해서 떠나는 날,..
사장님의 객관적 + 주관적 견해에서...
감사하다고 악수하고 인사하고 가시는 분과,
기분 나빴는지 재수없게 쌩~ 하고 가시는 분과...
대략 비율이 어느 정도 되는지요?

3. 저도 예전에 4일정도 묶었는지라.... 분위기 알고 있는데요..
전자의 비율이 월등히 많은거 알고 있습니다.
힘드시더라도,... 짜증나고 지치시더라도,... 계속 잘 해주세요.

카오산에 막상 우리 교민이 운영하는 집이 사라지면,..
지금같은 불평할 곳도 그리워지겠죠.

14 Comments
낫티 2007.03.02 01:45  
  마자요...우리 여행객 모두...한인업소들을 사랑 많이 많이 해서..우리도 차이나 타운처럼...한인의 힘을 드 높이는 그날을 기대해 봅니다...중국놈들은 파타야에다 손문의 동상도 세우더만...쩝..우린 왜 맨날...이런거야..? 맨날....너무 슬퍼요....
월야광랑 2007.03.02 03:23  
  아마도 여행객의 경우에는 기대치가 많아서 실망하는 경우도 많을 거라고 봅니다. 솔직히 좀 개선해야 할 사항 중의 하나지만, 욕쟁이 할머니집에 음식이 맛있으면, 욕 먹더라도 가쟎아요. ^>^
아무래도 태국에서 조금 배워야 할 것 중의 하나가 긍정적인 사고가 아닌가 합니다. 조금 긍정적으로 세상을 보고, 함께 도와가며 사는 세상...
힘들어, 짜증나 라고 말하고 생각하며 살면, 모든게 힘들어집니다.
밝은 내일을 위하여 오늘도 힘차게 "아자!" 라고 외치며, 열심히 살아 봅시다. ^>^

*뱀다리: 개인적으로 사람을 많이 대하는 직업이 가장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저런 다양한 사람들을 대하다 보면, 은근히 스트레스가 쌓이거든요. ^.^
낫티 2007.03.02 04:30  
  욕쟁이 할머니집 빙고!!!!
위싸누꺼다이 2007.03.02 04:35  
  욕쟁이 할머니도,...
 외상 하자는 손님한테는 존대말 하데요....
"손님 왜 이러십니까.." ㅋㅋㅋ
참새하루 2007.03.02 05:11  
  저도 식당하지만서도 장사하다 보면 별별 손님들 많죠...
하지만 어쩌겠습니까...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무조건 고개수그리고 ...전 장사 나갈때 간하고 쓸개는 냉장고 넣어두고 나갑니다
위싸누꺼다이 2007.03.02 10:45  
  킁... 냉장고에요.....대단합니다요...
저는 배떼기에 자크 달아놨어요. ^.^
월야광랑 2007.03.02 11:09  
  으흠... 그럼 참새하루 형님 가게 가서 간 요리하고 쓸개 요리 주문하면? ^>^
sFly 2007.03.02 11:16  
  저두 사람 상대하는데 왕대접 받을 준비안 된 인간이면 무슨 수를 쓰도 담에 못오게 합니다.
몇푼보단 제 정신건강이 우선입니다^^.
freeman 2007.03.02 15:15  
  외국 살면서 한국인 상대로 장사하기란 정말 힘들죠...
정이 많아도 탈, 모자라도 탈...
덧니공주 2007.03.03 01:08  
  원래 사람 상대하는건 정말 힘들죠...
오히려 외국애덜,아는척만 해줘도 감동하구,전 차라리 외국애덜이 편하더라는...생각이...가끔은 듭니다...
너무 법대루 해서 무섭기두 하지만~

carbon 2007.03.03 03:27  
  이것두 다 동대문이 하도 유명하니까 그렇겠죠...
타일랜드쪼아 2007.03.03 21:32  
  기본적으로 좋은매너와 좋은 음식과 좋은 모든걸 가진사람이 미쳤다고 태국가서 배낭여행객 상대로 장사하겟읍니까?  그냥 그쪽 업계의 수준이 그정도이고 발전의 필요가 없고 또한 윗 수준의 사람이 와도 다 쫏을수 있는 여건이 되기 때문에 별 문제 없이 다 영위되는 거고 그걸 다 아니까 별 걱정없이 그렇게 운영되는 거겟죠.  한마디로  국내에서 무한경쟁의 필요가 없다는 거죠.    솔직히 카오산에서 배낭여행객들 상대장사하시는 분들이 좋은 서비스 가진다는 거는 현실적으로 힘들죠
타일랜드쪼아 2007.03.03 21:36  
  카오산이면 배낭여행객들 주로 상대하는데 다른 곳도 아닌 카오산에 있는 한인업소가서 솔직히 우리나라 수준을 원하시는 것 또한 너무 과한 요구인거인듯 싶읍니다.  수쿰빗쪽이라면 그래도 그나마 이해가 되지만.  카오산 쪽은 대충 분위기가 그렇다고 생각하세요. 
제다이 2007.03.07 01:44  
  타이랜드쪼아님 요점만 딱 찦어주셨네요. 적극 동의합니다. 태국 자체의 분위기가 그렇다고 이해하는게 빠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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