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나도 정말 기분나빴다...
아래 동대문 아저씨 글 읽어보니 황당해서 이 글을 쓴다.
나도 지난해 방콕갔다가 카오산에서 우연히 동대문 간판을 보고 이국에서 반가운 마음에 무작정 들어갔던 기억이 있다.
뭐 큰 대접을 바란건 아니지만 그래도 먼 나라에까지 와서 한국사람을 만났다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다.
그런데 이집 주인 아저씨는 사람을 정말 기분나쁘게 한다. 뭘 물어봐도 귓등으로 듣고 대답을 해도 귀찮은 듯한 말투로 한다.
자기집에 찾아오는 손님을 하찮게 여기고 자기 아랫사람 대하듯 해서 오래 얘기하고 싶지가 않았다. 나도 나이가 40이 넘어 어디가서 이런 대접 받으면 화가 난다.
뭐 내가 영어도 신통치않고 태국여행에 대한 정보도 어두워서 싫어도 이 동대문이란 델 갈 수 밖에 없는 경우도 있었다.
그런데 이 아저씨는 내가 투어프로그램 신청을 하려고 뭘 물어봐도 도통 대꾸가 없어서 나중엔 짜증나서 그냥 나와 버렸다.
결국 숙소에 돌아와 프론트에서 신청을 했다.
이 사이트에서 한인업소 이용하지 말자는 얘기가 왜 나오는지 실감했다.
그 양반이 장사한다고 무시하는게 아니다. 장사하려면 속까지 다 내놓고해야 한다는 얘기도 아니다. 하지만 기본 인간 됨됨이는 필요하다.
그양반에게 손님들을 위해서 희생하고 봉사하라고는 하지 않는다. 나도 내가 이용하는 서비스에 대해 정당한 댓가를 치를 준비는 돼있다.
하지만 영업하는 사람이 손님보다 자기 기분을 더 우선시 하고 손님을 귀찮게 여긴다면 낼 돈 다 내는 손님으로서 기분나쁜 건 당연하다.
즐겁자고 간 여행지에서 이런 경험 한다는 건 정말 싫다. * 이 글은 다른 게시판에서 이곳으로 이동되었습니다. 앞으로는 꼭 게시판 성격에 맞도록 글을 올려주세요. ^_^ (2007-03-01 23:21)
나도 지난해 방콕갔다가 카오산에서 우연히 동대문 간판을 보고 이국에서 반가운 마음에 무작정 들어갔던 기억이 있다.
뭐 큰 대접을 바란건 아니지만 그래도 먼 나라에까지 와서 한국사람을 만났다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다.
그런데 이집 주인 아저씨는 사람을 정말 기분나쁘게 한다. 뭘 물어봐도 귓등으로 듣고 대답을 해도 귀찮은 듯한 말투로 한다.
자기집에 찾아오는 손님을 하찮게 여기고 자기 아랫사람 대하듯 해서 오래 얘기하고 싶지가 않았다. 나도 나이가 40이 넘어 어디가서 이런 대접 받으면 화가 난다.
뭐 내가 영어도 신통치않고 태국여행에 대한 정보도 어두워서 싫어도 이 동대문이란 델 갈 수 밖에 없는 경우도 있었다.
그런데 이 아저씨는 내가 투어프로그램 신청을 하려고 뭘 물어봐도 도통 대꾸가 없어서 나중엔 짜증나서 그냥 나와 버렸다.
결국 숙소에 돌아와 프론트에서 신청을 했다.
이 사이트에서 한인업소 이용하지 말자는 얘기가 왜 나오는지 실감했다.
그 양반이 장사한다고 무시하는게 아니다. 장사하려면 속까지 다 내놓고해야 한다는 얘기도 아니다. 하지만 기본 인간 됨됨이는 필요하다.
그양반에게 손님들을 위해서 희생하고 봉사하라고는 하지 않는다. 나도 내가 이용하는 서비스에 대해 정당한 댓가를 치를 준비는 돼있다.
하지만 영업하는 사람이 손님보다 자기 기분을 더 우선시 하고 손님을 귀찮게 여긴다면 낼 돈 다 내는 손님으로서 기분나쁜 건 당연하다.
즐겁자고 간 여행지에서 이런 경험 한다는 건 정말 싫다. * 이 글은 다른 게시판에서 이곳으로 이동되었습니다. 앞으로는 꼭 게시판 성격에 맞도록 글을 올려주세요. ^_^ (2007-03-01 2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