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에서 식사중에 안먹구 자는 사람. 의자뒤로 제치고요.
그냥암거나 옛날 글들을 읽어보니 재밋네요.
몇몇 아듸의 분들의 억지스러움은 거의 전설 수준이군요.
2001년도부터 큰 사건이 있었던 날들을 위주로 올라온 글들과 리플들.
2002. 아시안 게인과 월드컵
미순 효순양 죽음과 대통령선거
2003. 대통령탄핵과 국회의원 선거
2004. 올림픽
2006. 또 월드컵
2007.년도까지 왔더군요
-작은 사건과 네티즌의 힘이 한 개인에 큰 영광을 주고, 그 개인의 무능함에 전국민이 고통받는 한편의 드라마.
-한국과 태국과의 이런저런 이야기.
-소소한 개인간의 시비들.
-돌아서보면 유치하기 짝이 없어보이는 멱살잡이들^^
책으로 내면 참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여행중에 타임킬링용으로.
-여행중의 불편 사항을 적나라하게 적어, 리플과 더불어 신나는 동네 재판두.^^
비행중에 식사시간에 앞자리에 앉은 여성분들이 자리를 눕혀 자는 것에 대한 비난.
차마 여성에겐 입에 담지 못할 원색적인 비난에 동조하는 리플들.
썸뜩했습니다. 인민재판이 따로 없더군요.
근데 비행중 식사시간에 의자를 눕혀 계속자는 승객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비행중 반드시 의자를 바로 세워야되는 시간은 이착륙 시간이잖아요.
정상비행중엔 의자누이고 자도 되죠.
의자를 누이면 뒷 사람은 공간의 협소함으로 조금 불편하지만, 식탁은 바로 설치해서 식사할 수 있잖습니까?
물론 식사시간에 같이 의자세우고 식사하고 같이 쉬면 불편함은 덜 하겠죠. 근데 식사시간에 안먹고 계속자는걸 기내에서 크게 떠드는 행위 등에 준해서 비난하는건, 넘 자기 위주의 생각에의 비난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자기가 불편하다고 의자 세워달라고 요구하는게 오히려 무례하지 않습니까? 물론 이착륙때 계속 의자를 누이는건 사고시에 내 안전과 직결되니 당당히 요구해야죠.
하지만
"내 밥먹는데 너 자는 자세땜에 불편하니 내 밥먹을 동안은 의자세워!"
이건 정당한 요구 아닌거 같습니다.
자는 사람에게 실례안되게 조용히 식사하는 정도의 배려까지는 안바래도, "의자 세워", 그러곤 인터넷에서"뭐 여자가 산발에 어쩌구...."하며 외양까지 곁들인 비난....이거 정당할까요?
식사시간에 의자 조금 세워 안불편하게 해주는 센스도 필요하지만 계속 잔다고 비난은 하지 말았음하고 적어봅니다.
"난 공간이 좁은 이코노미에서 식사 시간에 의자 눕혀서 내공간을 불편하게 하는거 못 본다" 그럼 일등석 가셔야지, 불편함을 이야기할 순 있지만 강요에 비난까진 심해보입니다.
이거 리플로 안죽을만큼 맞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