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인 대우 받으며 잼나게 놀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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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인 대우 받으며 잼나게 놀다왔습니다~

Nueng 6 599

벌써 15일이나 지났네요-
12월 말부터 한 달 동안 방콕에서 지내다가 왔는데요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대략 빈털털이 상태로 귀국해서,
한국에서의 생활은 너무 비참하기 짝이없지만 -_-;
그래도 후회는 없는 여행이었습니다-

태국은 가면 갈수록 느끼는 게
제 자신이 태국인인것 같은...
얼굴부터가 웬만한 중국계 태국인들 뺨치는 태국간지에다가
태국에 있는 동안 먹었던 음식 중에 싫었던 음식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음식도 입에 너무 잘 맞구요옷...

성격이 태국인들과 잘 맞는 듯...
그래서 친구들도 엄청 많이 사귀고... 하하
근데 뭐,
예전처럼 심한 향수병?까지는 안생기네요 이젠...
가끔 한국 클럽 같은 곳 가면
너무 무미건조한 인간들의 움직임에,
태국의 클럽이 그리워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그렇게 힘들진 않습니다.........

걔네들도 한국 온다고 하니까, 나름 기대 중입니다....
제가 빚진게 많이 있으니까, 애들이 오면 잘 해줘야한다는 부담감... ㅎㅎ

암튼 여행하면 느낀 게 참 많은데 글로 쓰자면 넘 길기에 생략하구욧,,,
이제부터 여행 떠나실 계획 있으신 분들은
아주아주 잼나는 여행 다녀오시길 바라겠습니닷!!

아참, 저처럼 돈은 잃어버리지 않도록 조심조심...ㅎㅎ

6 Comments
고구마 2007.02.13 14:10  
  태국인 친구분들도 한국 와서 좋은 느낌 가지고 돌아갔으면 좋겠네요.
방금 생각해 봤는데, 만약 나한테 친한 외국인 친구가 생겼다면, 그래서 그 친구가 한국 들어온다면 어디로 안내하는게 좋을까? 하고 생각해 봤는데, 막상 반짝 하고 떠오르는게 없어서 , 저 자신 이  우리나라에 대한 이해가 너무 없었던게 아닌가 싶어서 반성이 되더군요.
Nueng 2007.02.13 14:20  
  저도 그래서 고민이에요 ㅠ_ㅠ 그냥 가장 평범한 루트인 명동, 광화문 돌구요, 저희 학교친구들하고 같이 밥이나 먹으려구요 ㅎㅎ 가장 평범하게 놀아주는 게 가장 한국적인 것 같기도 하구요 ^^;;
끽동쓰 2007.02.13 16:16  
  Nueng님 미남이세요..ㅎㅎ 부러워요..ㅠ.ㅠ
Nueng 2007.02.15 02:40  
  인간적으로 잘생겼다는 말은 들은 적 없고 태국애 같이 생겼다는 이야기만 ㅋㅋ 암튼 ㄳㄳ ㅠㅠ
욘다마 2007.02.16 22:45  
  동감하네요. 호주서 유학시절 공부했던 친구들 놀러왔는데...시내에서 술만먹었다는..ㅡㅡ;
푸켓알라뷰 2007.02.19 11:14  
  서울사는사람중에 남산타워가본이들이 몇이나있을까요??그런거겠죠..
근데 남자친구에 회사에 태국인들3명이있는데
태국어도배우고 같이 시간을보내고싶어도
도통 나올려고하지않고 뭐든같이하려고하면
돈못내겠다고하고..돈벌러와서 그런가부다하는데..
현지에서나 친해져야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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