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인이라고 스트레스 없겠습니까?
무서운 태국 사람이란 글을 읽고 가만히 태국인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피선거권이 대졸자에만 있는 나라.(요즘도 이런가?).
-소시민으로 태어나면 죽었다 부자집에서 깨어나야만 신분의 이동이 가능한 나라.
-극소수를 제외하곤 내 노력으로 태어난 한계를 넘어보려는 시도를 하는 사람을 보기어려운 나라.
-권력 금력 자기팔자(?)에 신기할 만큼 순종하는 모습.
-"미안합니다. 제잘못입니다."가 산에 산삼보다 듣기 힘든 나라.
-받는 임금과 그 생활상이 이해가 안가는 사람이 대부분인 나라
-안당해 봤지만 지네들끼리의 흥정은 20받 깍으려고 30분을 서로 웃는 낯으로 흥정을 합니다. 징그럽습니다. 저가틈 걍 "야 걍 가져가!"
근데 외국인이 황당한 가격 제시하고 꼴베는 행동엔 "안팔어"로 일관하는 상인들이 많다는 나라.....등등등
울나라에선 100만원 월급 받는 사람도 어느 날 필 꼽히면 식구들 데리고 호텔서 함 식사할수 있잖아요? 근데 태국의 서민은 일생 그런 모험을 할수 없지요.
최고의 식당에서 최고급요리를 식구가 먹으면 몇년치 임금으로도 불가하구. 아니라도 저희 여행자가 한번씩 호강하는 적당한 요리도 그네들의 한달치 임금을 쑥 넘죠. 빈부차이가 상상을 초월합니다.
곁에선 그래도 행복지수는 어쩌구.........엄청 느긋해보입니다. 백조처름.
그러나 그들도 그들의 팔자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겠습니까?
사회 분위기가 태국민끼리 이런 스트레스 풀 환경은 아닙니다.
태국인들 웃으면서 다녀도 한가지 단호합니다.
소위 "겨오르는 거" 단호히 엄단합니다.
외국인이 같은 서민에 부당한 이유와 방법(막 고함 & 욕설)으로 같은 서민을 괴롭히면, 이런 집단 스트레스 해소의 먹이가 되는 것 같습니다.
여행하시면서 현지인의 심기 건드리는 일, 뭐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지만 특히나 태국에선 피해야지 않나 합니다.
이것도 한가지 즐길 거리거든요.
"야아---요렇게 생각하고 움직이는구나. 역쉬 타이이즈타이^^"
신기하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