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앙~~~ 울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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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앙~~~ 울고 싶어라...

월야광랑 19 510
19 Comments
월야광랑 2007.02.28 16:13  
  갑자기 중국이 미워집니다. 왜 쓸데 없는 짓을 해서 주가를 떨어뜨리느냔 말입니다. 3월달에 주식 팔아서, 태국 놀러갈 자금 마련할려고 했는데, 블랙 화요일이랍니다.
주식이 팍팍 떨어졌으니, 언제 또 올라간다냐?
많이 많이 올라야, 주식 팔고 주식 파는 거에 대한 세금내고, - 성과급식으로 받은 주식이라서 세금 40% 가까이 내야 한답니다. T_T -  남는 돈으로 놀러갔다 오지.
주식 좀 많이 많이 올라라... ^>^
꼬리빗 2007.02.28 17:43  
  저랑 비슷하시네요....ㅋㅋ저는 -20%기록중임니다...한놈이 속썩이네요....언제 갈려나 ㅋㅋ 저도 오르면 감니닼ㅋ
덧니공주 2007.02.28 17:59  
  회사에서 성과급받구,나간 세금보구 저두 기절할뻔했습니다.왜이리 많이나가는거야?
월야광랑님의 주식이 올라가서,잼난 여행기 기대했는데,3월여행은 그럼 어려워 지는 건가요?
이리듐 2007.02.28 18:14  
  2000만원 휴지조각 되었고,
남은 그 동안 올랏을때 조금씩 팔아서 구입한
캠코더, 디카, D-SRL, 노트북...  뿐이네요...
플스2도 있었는데 작년에 헐값에 팔아치웠고.. ^^;;
월야광랑 2007.02.28 18:27  
  어려워지긴요. 벌써 비행기 티켓은 사놨고...
가서 뭘 먹고, 어디서 자느냐가 문제요. ^>^
sFly 2007.02.28 18:48  
  에고 저두 빨리 이거 임자가 나서야 가는데

대타 세울려니 하루에 50 달라네요[[으으]][[그렁그렁]]
위싸누꺼다이 2007.02.28 20:58  
  제 방으로 오세요... 먹고 자는건 해결해 드릴게요..[[부끄]]
지미 2007.02.28 22:32  
  담에 여행 가면 위싸누꺼다이님께 연락드리고 숙식 해결해야겠네요...ㅋㅋㅋ
벨타 2007.02.28 23:58  
  주식...전 알고도 싶지도 않고 알지도 못합니다..
흑흑...울 남편 여름에 주식으로 일억오천 날리드만 미련이 남는지 저몰래 또 조그마하게 손덴거 같은데...
아는척 안하고 오늘저녁 퇴근후에 눈치보니...
당췌 읽을수가 있어야지..그노무 포카페이스..궁금해 죽겠네..진짜...알려고하면 뒷감당을 또 다시 같이 떠안을까봐...물어보고 싶을때마다 제입을 쥐여뜯고 있습니다.주식.. 이야기만 들어도 끔찍합니다..
그돈이면 나랑 아들이랑 세계일주하고 올텐데..
더 떨어질까요...
몇일동안 울 남편 눈치만보고 살겠네요..
덧니공주 2007.03.01 01:17  
  제가 금융회사다닙니다.연봉이 사천,오천 이러면 뭐합니까.빚이 빚이 지들이 주식을 알아?아는척하다가,지들월급의 몇배의 빚을 안고지고,남보기엔 멀쩡한....속은 꺼멓게 타버린.ㅋㅋㅋ
벨타님을 위로합니다.아시면 다치시니,알려고하지마세요~ㅋㅋㅋ
오늘중국 증시,도미노효과? 전세계에 미친 파장이....
엄청나더라는 뉴스가~
월야광랑 2007.03.01 02:59  
  돈은 돌고 도는 거고, 욕심내면 욕심낼수록 달아납니다. ^>^
회사에서 성과급으로 회사 주식을 조금 받았는데, 그걸 팔아서 여행자금으로 삼을려고 했더니, 주식값 떨어지는 거 봐요. T_T
지나친 욕심은 인생을 황폐하게 만듭니다.  T_T
많이 벌면 많이 버는만큼 품위유지비니 뭐니 해서 쓰게 되고, 적게 벌면 적게 버는대로 쓰면 됩니다. 괜히 많이 번다고 바쁘게 뛰어봤자 여유만 없어지고, 하루 24시간 있는 건 똑 같습니다. 
벨타님, 부군께옵서 하루 빨리 멀리 있는 주식 쫓아가지 말고, 가까이 있는 가족분들과 조금 더 행복한 시간들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
사빈 2007.03.01 09:52  
  주식 ..13년을 했습니다 ... 무지 벌기도했고 무지 까먹기도했습니다 .. 중국 증시 폭락으로 쇼크를 우리역시도 받았습니다 ... 하락이 있으면 상승도 있듯이 반드시 여유자금으로 하시길 바랍니다 ....저 역시 주식장이 좋아져서 아니 장보다 내 종목이 많이 상승해서 수익내서 맘 편히 여행을 다시 가고프군요 ㅎㅎㅎ
벨타 2007.03.01 11:00  
  나 몰래 우리신랑 돈꿔준 금융회사 다 죽었어!!!!
덧니 공주님 월야광랑님 전 개안아요....
돈잃고 건강 잃느니 돈만 잃기로 했습니다..
오히려 제가 남편을 위로했는데요 뭘..(내가 그때 미쳤었나봐여 ㅎㅎ)
지금은 개안아여.. 물론 저두 인간인지라 생각하면 속쓰리지만 거의 잊었어요..
아직 젊은데요..
요번까지면 삼세번엔데....요번에도 많이  날렸으면 죽어쓰!!!!
 제발 대출만은...그냥 여유돈으로만 했기를 빕니다
각오는 했지만 현실이면 ...
울 남편회사가 뺑뺑이를 열심히 돌리는 회사면 컴 볼시간도 없을텐데...너무 시간이 널널해서인가 봅니다..
그래도 행복함이 더 크네여..
승질나면 대책없고 가끔 예고도 없이 사고를 치지만 ..
역마살이 무지낀 마누라 짐을 자주싸도 암말없이 보내주는 좋은 남편입니다..(ㅋㅋ전 이걸로 모든게 용서되는사람입니다..)
이쁜 8살짜리 아들과 나름 애교많은 남편(주위사람들 절대 상상도 못합니다..남들앞에서 엄청 무게를..)
우리 세가족 알콩달콩하게 살고 있어요...
근데..전 천만원은 엄청 큰돈 같은데 억으로 넘어가면 감이 안오네요....그런가보다...라는 느낌밖에..
살림만하는 아줌마라서 그런가...
월야광랑 2007.03.01 11:11  
  건강이 재산입니다. 건강 잃으면, 돈도 무지 들어가지만, 이것 저것 하고픈 것도 하기 힘듭니다. ^.^
뺑뺑이 돌려도 다 도는 척하면서 땡땡이 쳐요. ^>^
*바람개비* 2007.03.01 20:57  
  연일 상한가 치기를 바랍니다.
그래야 월야광랑님이 뚝! 합니다. ^*^
덧니공주 2007.03.01 22:47  
  벨타님 남편분의 장점,아,,,부럽다,,,,역마살 있는 부인이 짐을 싸두,,,,이거 정말 쉽지않은데 ㅋㅋㅋ
낭만뽐뿌이 2007.03.02 08:56  
  왜 내주위에는 주식해서 집사고 차사고 여행다니고 즐겁게 사는사람은 없는것일까?  아는 몇사람만해도 주식하다 폐인된 되어 주식=도박 이런생각만 드네요.
월야광랑 2007.03.02 11:21  
  원래 주식이 돈 몰아 주기입니다. ^>^
개미 투자자들이 돈을 벌기 힘든 것이 주식 시장이죠.
배당금으로 돈 벌려고 해도, 주식을 많이 가져야 돈 많이 벌 수 있고...
주가가 올라서 돈 좀 벌려면, 그 회사가 아주 뛰어난 영업실적이 있어야 하는데, 어느 정도 내부 정보가 있지 않은 이상은 갑자기 주가가 올라가 돈 벌 수 있는 가능성은 거의 복권 당첨될 확률보다 적죠.  :-)
위싸누꺼다이 2007.03.02 11:39  
  저는 한 종목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좀 더 떨어지면 살거에요....
더 떨어지길 빨리 기원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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