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가본 식당중 가장 비쌌던 곳은?
얼마전부터 비싼 식사비때문에 글이 올라오기에 제가 방콕에서 가본곳중 가장 인상에 남는 곳을 올립니다.
그 게시판 글때문에 올리는것이 아니며 그냥 이런곳도 있다고 적는겁니다.. 오해 마시길~~~
방콕 인터콘티넨탈 호텔 지하 레스토랑 '애비뉴 원'
이름이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아마 맞을겁니다. 지하는 고기부페 식당이며, 1층은 Bar 인데 댄스홀이 있었고
댄스 강사가 춤을 가르쳐 줍니다. 저도 여친과 함께 배워 사람들이랑 같이 단체 춤도 추었죵~~~
고기 부페 식당이며, 더 안먹는다는 표시안하면 계속 고기 가져 옵니다, 부위별로.
저녁 9시인가 쌈바춤을 추는 무희(아슬아슬한 쌈바축제 옷을 입고)들이 나와 쇼를 하면서 테이블 사이를
다니며 춤을 춥니다. 볼만 합니다. ^^;
부페가격은 1인당 990바트(세금, 봉사료 별도)입니다.
두명이 가서 음료수, 와인등등 해서 7000바트 조금 더 나왔습니다.
맛 괜찮았습니다.
방콕 스테이트 타워 호텔 65층 옥상 레스토랑 '더 돔'
밤에 방콕 시내 다닐때 보면... 높은 건물 위에 노란색 둥근 지붕이 이곳입니다.
메뉴 보고 놀랐습니다. 가격때문에...... 비쌀꺼란건 예상 했지만 이정도 일줄이야 ㅡㅡ;
예약을 했기 때문에 그냥 나오기도 쪽팔리고.... 눈감고 먹었습니다. >.<
제가 간곳은 이탈리안 식당(이름 기억 안남)이며 야외식당도 있습니다.
여친이랑 가서 17,000바트쯤 나왔습니다.
물론 와인도 먹어서 그렇겠지만 넘 비쌉니다.
이탈리안 코스 요리를 첨 먹어 보았는데, 맛이 있는건지 엄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소파에 기대어 야경을 볼 수있게도 해 놓았습니다.
하여간 돈을 ㅊ발라 놓았다는 표현이 맞을겁니다. 인테리어 둑음 입니다.
얼마전에 1인당 100만바트짜리 요리를 판 유명한 식당입니다.
방콕 반얀트리 호텔 61층 옥상 레스토랑 '버티고 그릴'
한번 당한적이 있기때문에 ATM에서 10,000바트 찾아 갔는데.. 모자랍니다 ㅜ.ㅜ 결국 카드로... 흑흑
(저는 메뉴보기전까진 비싸도, 2명이면 7천바트 안넘을꺼라고 생각했습니다.)
세금, 봉사료 포함 12,000바트 조금 더 나왔습니다.
야경 잘보이는 자리로 해달라고 했는데 그쪽 자리는 예약이 끝났다 하여 아쉬움이 남는곳입니다.
며칠전에 예약하면 야경 좋은 자리 예약 가능하다고 합니다.
같이 간 여자친구는 달을 보며 넘 좋아했지만, 전 바꿀려고 맘먹은 날아가는 핸드폰을 보아야 했습니다.
식사동안에 직원이 즉석 카메라로 기념사진을 찍어 종이액자에 넣어 줍니다.
위 식당들 전부 예약 필수이며, 반바지, 슬리퍼, 샌달등 여행자 복장은 입장이 안됩니다.
제가 보기엔 손님들중 태국인이 60% 이상, 나머지는 서양인이었습니다. 태국인 외 동양인은 거의 없었습니다.
돈많은 태국사람이 많다는걸 또 한번 느끼게 해줍니다.
혹시 태클 들어 올까봐 말합니다. 저는 식도락가도 아니며 재벌집 아들도 아닙니다.
태국에서 그냥 그런 회사를 다니는 평범한 직장인 입니다.
한번씩 특별한 날 돈 있으면 갈 수준입니다.
다른곳을 가보신 분들중에 추천하실곳은 댓글 달아주세요. 다음에 기회와 여유가 되면 가보게요.
스쿰빗에 있는 하얀 우주선 처럼 생긴 식당에 가보신분 있으시면 글 쩜 올려주세요................부탁함다
첫번째 사진은 '버티고 그릴' 두번째는 '더 돔' 입니다. 돔의 야외식당도 야경 둑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