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히 기대 됩니다.
짐이라곤 현재까지 챙긴 거는 여권, 여행자 수표, 비행기 티켓과 공항으로 가는 버스 티켓 출력한 거 정도 밖에 없는데... ^.^
이제부터 짐을 챙겨야겠습니다.
다행이 오늘 저녁은 일을 안해도 되는군요. T_T
이번주만 4일인가 5일을 새벽에 또 일을 했더니, 진짜 휴가가 필요한가 봅니다. 이래서 IT 쪽에 일하는 건 안 좋다니까요...
돈을 벌면 뭐 합니까? 과로로 인해 몸보신하랴, 병원 다니랴 돈 나가는데요. T_T
으흐흐흐....
째즈님, 언제 또 땡댕이치고 방타이하신다구요? ^.^
덧니공주님, 월남쌈 먹고 싶어요. :-)
이렇게 또 다른 분들 염장 지르다가 인과응보로... :-)
어쨌든 내일 새벽 6시경에 집을 나가, 공항에 가서 9시 몇분 비행기 타면, 몇시간을 비행에 시달려야 하는지...
일단 시카고 오헤어 공항에 가서 3시간 죽치고 있다가, 일본 나리따 공항에 13시간 걸려서 날아가서, 또 두시간 죽치고, 방콕까지 6시간...
그럭 저럭 괜챦군요.
한때 뉴욕에서 서울갈 때, 기후가 안 좋아서 비행기안에서 24시간을 보낸 적도 있었는데요 뭐...
편도로만 마일리지가 9661마일 쌓이는군요. T_T
갑자기 왜 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가 생각이 나는건지... :-)
후후후... 그래서, 랩탑 두대 들고 갑니다. T_T
제꺼랑, 회사용 랩탑 한대...
동대문에서는 인터넷 와이파이로 되니깐 상관없고, 아마도 그 다음부터 숙박할 곳도 인터넷 되는 곳에 숙박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거 어쩌면 태국의 인터넷 인프라를 살펴 보러 가는지도... 직업이 ISP에서 인터넷 망관리하는 거라서, 어디가서 직업은 못 속이나 봅니다. 휴우!
그러고 보니, 제가 사는 곳이랑 태국이랑 정확히 12시간 차이더군요. 현지 적응을 위해서 오늘 밤 잠자는 대신 짐 마져 꾸리고, 집안 청소하면서 시간 보내야 할 듯 싶습니다. :-)
뭐 언제는 밤에 잠을 잤다고... T_T
아침에 비행기 타면, 그 때부터 졸릴 듯... ^>^
저도 한국 들러 볼까 했는데, 그러면 300불 추가래요. ^>^
그래서, 그냥 방콕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아시아나만 타고 다녀서, 이번에 유나이티드로 한번 타 볼렵니다. :-)
랩탑 두개 들고 다니는거 죽음입니다. 무게만 해도 그렇고, 공항에서 랩탑 두개 꺼내는 것도 그렇고... 비상시 회사 네트웍 접속할려면, VPN 접속을 해야 하는데, 그건 회사 랩탑에서만 작동하걸랑요. 이것 저것 프로그램 깔려면, 회사 랩탑에는 제한이 많아서...
이번에 가면서, 디비코 퓨전HDTV도 시험을 해 봐야겠습니다. 태국에서 PAL 방식도 잘 잡히는지... :-)
17인치 랩탑에서 보면, 얼마나 잘 나올지... ^.^
이것 저것 시도해 볼 것이 좀 있군요. ^>^
드디어 비행기에 오르시는군요...
축하드립니다 그렇게 기다리던 태국 휴가...잘 지내시다 건강하게 돌아오십쇼
그런데 들고 가시는 장비를 보니
휴가를 가시는건지 출장을 가시는건지^^
월광님은 정말 일중독 환자?
여행다니는 동안 새로운 사람들 많이 만나시구
좋은 인연 만드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