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속상하고 화가나서 글을 올립니다
2.23(금) 18:20분경 온라인투어여행사를 통해 항공권을 인터넷으로 신청했었습니다
당시 저희 일행중 여권만료가 된 사람이 있어 항공권 신청이 가능한지 물어보고 예약하려 했으나 전화를 걸어봐도 전화를 안받길래 저는 여행사가 업무종료한 줄 알고 일단 예약신청했습니다
다음날 전화가 올 줄 알았거든요(심의단계가 있길래) 그런데 그날 밤 12시에 심의도 없이 결재 및 티켓발권이 되더라구요
놀라서 취소를 하려니 취소가 안되더군요
그때부터 저의 고난은 시작되었습니다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전화통을 붙들고 담당자와 통화를 시도해도 전화통화가 안되었습니다.
직장다니는 사람은 아실겁니다 근무중에 전화만 하는게 얼마나 눈치보이는지.... 또한 전화 안받는게 얼마나 열받는 일인지 ㅡ.ㅡ
2.26 월요일 오후에 어렵사리 담당자와 통화가 되어 취소신청을 했더니 환불수수료 90,000원을 내야 해준답니다
기가 막혔지만 할 수 없이 수수료를 입금하고 취소를 하였습니다
다음날 또 하루종일 전화기와 씨름한 끝에 취소확인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한달이 지난 3.23일 제 통장 잔고가 마이너스라 이상해서 통장조회를 해보니 항공료 1,550,700원이 빠져나간겁니다
또 어렵게 전화기와 씨름해서 담당자와 통화하니 전산에러가 나서 취소가 안되었다는겁니다
그리고는 미안하다는 말만 할뿐 금요일까지 기다려야 취소결과여부를 안다고 하다군요
또한 환급처리는 다음주(4월)에 될지말지라는 거예요
화가 나서 더빨리 처리할 수 있는지 여부를 수요일까지 알려달라고 했지만 아직까지 연락도 없습니다
제통장은 여전히 마이너스고 저는 다른 카드 청구금액 막느라 애먹었습니다
제가 잘못한 것도 아닌데 왜 제가 이런 고생을 해야하는지(은행이자까지 내면서), 환불수수료 90,000원이나 챙기면서 제대로 처리도 못하고 자기는 아무 손해도 안보려는 여행사가 너무 얄밉습니다
= 음식점인경우 이중결재가 난 경우 제 통장으로 입금해주었습니다=
작은 돈도 아니고 155만원이나 되는 돈을 무작정 기다리자니 억장이 무너집니다(은행이자는 오늘도 나갈텐데....ㅡ.ㅡ;;)
혹시 이런경험을 하셨거나 빠른 해결방법을 아시는 분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