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T에 세상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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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T에 세상 스토리

No.T 8 341

* 예전 허정범님의 글을 너무 재미게 보았는데
오늘 저에게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ㅠㅠ
여행경비를 모으기 위해 투잡중인데 야간피씨방 알바 생각보다 빡세네요



정장을 말끔히 입으신 분이 들어온다

재떨이를 줬다 .커피도 줬다. 흡연석으로 간다

호출이온다

짜장면 갖다 달란다

ㅡㅡ;;;?!?!?

새벽3시에

중국집에 자장면 한그릇을 시켰다.

잠시후 호출이 또 온다 자장면 갖다달라고 ..

오고있다고 잠시만 기다리라고 하였다

1분여뒤 짜장볶이[컵라면] 하나 들고 오더니

"이거 얼마예요 ?!"

+_+;;;;;;;;;

마침 배달원이 들어온다

방금 콜라와 햄버거로 저렴하게 배를 채운 나는

신세에도 없던 3500원짜리 자장면을 먹는다

참고로 어제도 짜장면을 먹었다

위에서 거부한다 .. 콜라와 함께 억지로 중화시킨다 ㅠㅠ


8 Comments
티티도그 2007.04.04 09:04  
  짜장면은 빽알이 좋은데... 콜라는 피자 돼지두루치기는 소주, 국산피자엔 막걸리, 생선회에는 정종, 쏨땀엔 생수, 배개빵에는 위스키, 달팽이볶음에는 포도주, 구운생선엔 람주, 게요리엔 백세주 이렇게 드시면 좋아요. 글구 시키지 않은 짜장은 드시지 마세요. 영양가 없고 스트레스만 받아요.
허정범(허뻥) 2007.04.04 09:49  
  좋은 여행 다녀오기 바랍니다.
덧니공주 2007.04.04 13:14  
  눈물이 앞을 가려요~짜장면 국딩졸업날 먹은후 먹은기억이 없어요~전짬뽕~
봄길 2007.04.04 14:16  
  덧니공주님, 혹시 중딩...설마 자장면을 안먹고 십수년을 버틸 수 있었다고 믿으라는겨... 한국에서 자장면의 압박을 어찌 피할 수 있는가 몰라...아니면 자장면없는 나라만 돌아댕기신건지...
허정범(허뻥) 2007.04.04 15:07  
  나는 5살 이후로 지금까지 자장면을 먹어 본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No.T 2007.04.05 01:18  
  앗~! 허뻥님 ㅋㅋㅋ 팬입니다 ^^ㅋㅋ
어젠 정말 힘들었어요ㅠㅠ 당분간 자장면 냄새도 싫어요 ㅋ
참새하루 2007.04.05 02:15  
  고진감래...NO T님 태국 여행가셔서 그 짜장면 맛이 그리워질수도...^^
봄길 2007.04.05 22:31  
  아시아 넷에 올라온 글들보면 한국드라마에 어찌나 자장면 먹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지...너무 너무 궁금해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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