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지수는 또 다른 이야기죠.
미국에 살면서 경험하는 것이...
돈 많이 벌어봤자 달라지는 것이 뭐가 있을까?
3불짜리 버거 먹던 것이 200불짜리 스테이크 먹는 거?
그래도 먹는건 마찬가진데...
때로는 돈보다는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나 좋아 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시간이 더 소중하게 느껴질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몇백불, 몇천불짜리 와인을 마음에 맞지 않는 사람이랑 사업이야기나 시시껄렁한 마음에 없는 이야기 나누면서 마시는 것보다는, 마음에 맞는 사람이랑 부산오뎅 안주 삼아 소주 한병 기울이면서 같이 나누는게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 ^.^
사람들을 대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은 것 같아요.
특히나 한국이나 일본 등은 사람들이 많이 밀집되어 살기 때문에, 사람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대체할 수 있는 인력으로만 보기 때문에, 더더욱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다른 사람들이랑 비교되어서 안 좋은 것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