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오늘은 짐 정리하고 빨래하고, 내일부터 여행일기를 써볼까 합니다.
근데, 그냥 가기는 아쉽고...
이번에 경험한 팍치 잘 먹기 방법을 소개합니다.
왠만한 호텔의 카우팟이나 외국인이 잘 가는 곳은 알아서 팍치를 빼주는 경우가 많더군요.
팍치를 잘 먹기 위해서는 일단 동네 시장 같은 곳에 갑니다.
그리고, 동네 시장에 늘어서 있는 간이 식당 같은 곳에 갑니다.
물론 음식 사진도 같이 있으면 좋구요.
그런 다음 음식에 빨간 고추가 들어가 있는 것을 시킵니다. ^.^
태국에서는 고추를 넣을 때, 씨를 빼지 않고 그냥 같이 넣어서 조리하기 때문에 좀 맵습니다. :-)
그렇게 매운 음식을 먹다 보면, 이게 팍치인지 민트인지 입안이 맵기 때문에 잘 먹게 됩니다. ^.^
저도 이렇게 먹다가 팍치를 다발 줄기로 가져다 주는데, 다 먹고 앞사람 것까지 뺏어 먹어버렸다는... :-)
그렇게 한 1주일 먹다 보면, 팍치도 입맛 당기게 해주는 필수품으로 자리잡게 되어 버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