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떻게 죽을것인가...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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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떻게 죽을것인가...에 대해서

물에깃든달 8 557

요새 좀 무서운것이... 죽는것 자체가 없어지지 않을까? 입니다.

 

최근엔 노화가 불치병으로 분류되서 연구하고 있다는 소식부터... 

미래 시뮬을 돌려보았더니 인류(지구말고 인류만;)가 곧 멸망하거나 아니면, 영원히 사는 세대가 올 것 이라는 이야기도 들려오고...

 

정확히 말하면 돈만 있다면 무제한으로 사는시대...가 오지는 않을까 싶어요=ㅅ=; 

8 Comments
호루스 2019.12.19 11:28  
1. 무제한 살아서 뭐하게요?

2. 돈은 있어요?

3. 건강하지 못한채로 불사의 몸이 된다면 그건 그것대로 골치 아프지 않나요? 불사까지 과학이 나갔으면 치료못할 질병이 있겠느냐? 라는 반론도 있겠지만 과학은 문제 하나 해결하면 또다른 문제가 계속 튀어나온게 현재까지의 관례였으니까 아마도 그럴 확률이 높지 않나 싶습니다.

공격적으로 들릴지 모르겠는데 그냥 간결하게 글을 쓴거 뿐이고요.

사실 그것보단, 인간은 사회성과 새로운 자극이 없으면 지겨워하는 본능이 있는데, 오래 살수록 이런 정신적인 문제가 더 커지지 않을까 싶네요.
pig 2019.12.19 11:58  
인류보다 인류를 카피한 AI같은게 죽지 않고 계속 산다고 가정하면 좀 측은한 생각도 들어요. 안드로이드 같은거. 맨날 전기양의 꿈을 꾸면서
비육지탄 2019.12.19 12:07  
저는 가능하면 영생을 택할겁니다
줄기세포, 유전자 복제, 클론등의 모든 연구의 궁극적인 목적은 영생입니다
크...이런 얘기는 한적한 섬이나 경치좋은 시골 구석에서 밤하늘을 보며 술잔을 기울이며
나누면 끝내주는 소재인데요 ♥
Durian29 2019.12.20 07:58  
공상의 소재이군요 아무리 과학이 발달한다고  영생한다는건 오만이고 무지의 소치란 생각이 듭니다
당장이라도 일분후의 일을 예측못하고 죽을수있는게 인간입니다 고로 인간답게 살다가 인간답게존엄사하는게 답이라 생각드네요
다람쥐 2019.12.21 04:33  
좋은 말씀이네요.
딴지 거는 건 아니고
인간 답다는게 가장 큰 욕이라 생각합니다.
인간이라는게 우주에서 동식물중 가장 추악하다고 보니까요.
Alaskaak 2019.12.20 12:34  
노화를 늦출 수 있다면 빌게이트처럼 돈많은 부자들은 젊게 오래오래 살겠네요.
저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 저를 보고  미소를 지으며 "좋은아침"하는 사람이 곁에 있으면
오래오래 살고싶어요.ㅋㅋㅋ
여사모 2019.12.20 20:38  
졸업식 날자가 정해지면 어떨까요?
졸업 안할려고 발악 이라도 할까요?
떠날 준비도 하고
가족,친구들 하고 이별도 준비 잘할수 있을거 같은데..
다람쥐 2019.12.21 04:31  
아프지만 않다면,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일만 하고 살수 있다면,
오래 사는 것이 좋을 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끈임없이 감기니 머니 주기적으로 아프고,
아무리 돈이 많다고 해도,
주변의 환경과 주변의 사람들 때문에
고뇌를 할수 밖에 없는게
인생이라면,
사는 것 자체가 지옥이라고 봅니다.
그냥 돈이 많컨 적건
영혼이 죄 받아
인간으로 살면서 죄값을 치르는게 인생이라고 봅니다.
죄 많은 영혼이 지구라는 감옥에서 고통을 받고, 죽음으로서 지구라는 지옥을 벗어나는 거 아닐까요?
답을 모르기에 그냥 욕심 부리지 않고,
남에게 해끼치지 않고
시간 날때마다 마누라랑 오손도손 손잡고 여행하면서
그냥 그냥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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