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느낌 오랜만이야...
7시30분........윽 벌써 아침인가...지각이다...
열심히 가방을 메고 학교까지 죽어라 달려갔지만,
교문은 굳게 닫혀있고 해는 어물어물 저녁으로 넘어가는 아침 7시 30분이
아닌 오후 7시 30분.....
중학교떄 학교갔다와서 낮잠을 자고 일어났으때 생긴 일이지만...
20여년이 지난 오늘....
일어나 보니 11시....비행기 출발 시간은...2시14분..
공항까지 시간맞춰 갈수 있을까...
버스가 빨리 와야 할텐데....이런저런 걱정을 하며,
공항버스 정류장 앞에서...티켓을 보며 다시 시간을 확인하고...
어라 ...???!!!! 오늘은 5월 24일 "부처님 오신날" 맞지요...
티켓에는 2007/5/25 14:15.....................ㅡ.ㅡ;;;;;;;;
다시 공항버스 정류장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동안의 느낌은...
20여년전의 중학교때 바로 그 느낌이더군요......
ps.
저번엔 일본에 가서 돌아오는길에
한국도착시간을 출발시간으로 알고..비행기 놓치고....
다시 시내로 돌어오던 느낌으로 또 다른 느낌....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