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랑이 너무 고마워요..^^

홈 > 커뮤니티 > 그냥암꺼나
그냥암꺼나
- 예의를 지켜주세요 / 여행관련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 연애·태국인출입국관련 글 금지

- 국내외 정치사회(이슈,문제)등과 관련된 글은 정치/사회 게시판에 

그냥암꺼나2

태사랑이 너무 고마워요..^^

해밀 7 321

질문 올리는 거 말고는 태사랑에 글 올리는 건 처음인 것 같네요.

24살 때였나...

태국으로 잠깐 생긴 여유로 여행 준비하면서 태사랑을 알았는데..

벌써 한참이 흘렀군요.

친구랑 몇년 전부터 말로만 하던 배낭여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땐 막연히 유럽으로 가자! 였는데..

태국 두 번 다녀오고 나니까 유럽은 사실 생각도 안납니다.

이번에 베트남을 다녀오려구요.

태국으로 가서 앙코르왓보고.. 베트남 중부까지 올라갔다가..

라오스 들러서 다시 태국으로..

한달 반에서 두 달 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되려나 모르겠어요.

안되면 한 달로 줄여야겠지요.. 그럼 라오스는 어쩝니까...ㅎㅎ

준비 하면 할 수록 욕심이 생겨요..

이번에 갔다오면 언제 또 가겠냐...싶고..

그러다가 또 일하다가 목돈 만들어서 다시 가면 되는거지..이런 생각도 들고.


오늘 도서관에 들러 빌린 여행책을 읽다가 이런 글 발견했어요.



스물 다섯이 지나면 여자는 두 종류로 나뉜다.

"결혼하는 여자, 그리고 여행하는 여자"

정말 그런가?란 생각도 들고..

그 중간쯤 있는 저는..

막연히 여행하는 여자를 꿈꾸고 있네요.

이번 여행이 절 후자로 만들어줬으면 하는 기대를 갖게 되고..

여행 다니는 사람을 부러워만 하고 있었던 그 시간들이..

지금은 조금 아쉽고..

이제나마 시작할 수 있어서 다행스럽기도 합니다.

오늘은 유난히, 태국을 만나게 해 준 태사랑이 너무 고마운 날입니다.

7 Comments
타이에 이키타이 2007.04.19 01:07  
  여행하는 여자도 두 종류로 나뉘는거 같습니다. 여행만 하는 여자와 여행도 하는 여자. 여행만 하면 생활이 어려워 질 수도 있으니 여행도 하는 여자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봄길 2007.04.19 08:54  
  아니 4종류인데...결혼하는 여자, 결혼하고 여행도 하는 여자, 여행하는 여자, 여행하고 결혼도 하는 여자.
그럼 고구마님은 몇번 째 여자 분일까요.
봄길 2007.04.19 08:56  
  타이에 이키타이님 말처럼 여행도 하는 여자? 아니 결혼하고 여행도 하는 여자가 저는 이상적인 여자의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여행은 인생의 숙명이기에...여행을 피하고 싶어도 인생은 나그네길이니까...
chilly 2007.04.19 10:45  
  고마움에 표시로 쌩쏨 큰병으로다가 두병을 감사히 받겠습니다 어서~
봄길 2007.04.19 11:23  
  요새 태사랑이 좋다느니 태사랑이 고맙다느니 태사랑을 자주 만난다느니...해서 태사랑이 태진아 동생인가 싶네요. 태진아 생긴 꼴보면 별로일거같은데...
덧니공주 2007.04.19 12:51  
  ㅋㅋㅋ 여행두 하면서,,,연애도 하고,그 여행에서,만난 분과 결혼두 하고,결혼해서,또 같이 손잡고 여행두 하는....ㅋㅋㅋ
해밀 2007.04.19 21:28  
  덧니공주님 말씀처럼 됐으면 좋겠지만..
결혼에 워낙 부정적이라서요..ㅎㅎ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