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육지탄님께서 궁금해 하시는 ... (향고을님 글 댓글 중에서)
사진 중 최고의 사진은 사람이 들어간 사진이지만,
잘 올리게 되지 않아요.
특히 여성사진들은 말이죠.
초상권폴리스들이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면서 앵앵 거리는 게 귀찮아서는 전혀 아니예요.
사진만 밑도끝도없이 덜렁 올리는 경우가 아니라면 이야기가 있어야 하는데,
그 이야기 맥락이 공공게시판에 올리기에는 부담스런 내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래요.
그런 부담이 없는 사진 몇 장 올리겠어요.
제가 아래 향고을님 글에 단 댓글에 인생여인이라는 표현을 했는데,
그 표현은 취소해요.
그건 정말 잘못된 표현이예요.
인생인물사진 이라고 하는 게 정확해요.
두 번 째 사진과 다섯 번 째 사진을 특별히 좋아하는 이유는
표정이 정말 좋기 때문이예요.
비육지탄님이 검색하시는 수고를 덜어드리기 위함은 아니고,
그냥 올리고 싶어서 올려요.
치앙마이에서 이 분 우연히 만난지 10 주년이 되었군요.
당시 23 세라고 하셨으니 지금은 33 세의 여인이 되셨겠네요.
포즈를 취해주신 위 사진도 좋지만,
자연스런 아래 사진을 더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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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렇고,
오늘 인물사진첩을 불러오다가 정말 이상한 사진을 한 장 발견했어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저는 이 사진을 찍은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이 사진이 왜 제 사진첩에 있는지 모르겠어요.
혹시 어느 태사랑회원님께서 중학생 때 사진을 제게 보내신 적이 있나도 생각해 봤는데,
그건 아닌 것 같아요.
뒤에 있는 차량으로 보아 1960 년대 같은데,
혹 사진 주인공께서 삭제를 요청하시면 삭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