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한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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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한 여인,

향고을 7 689

치앙마이 타패,황홀한 광장,

드럼치는 중년,진짜 드럼은 아니다, 

악세사릴 파는 외국 이방인도 보이는데,

하늘 높이 형광불빛,

난 구석에 앉자 있다,

 

난 벌써 코리아하우스에서 마신 술로,

내육신은 어디론가 떠나고,

내겉가죽만 한쪽구석 앉자있는것이다,

 

그녀는,황홀했다,

그녀는 침착했다,

그녀는 내 안위를 살폈다,

우리 모두 좋은길을 살폈다,

내가 배설을 했을때 그녀는 웃었다,

 

난 가끔 생각한다,

내가 사랑하고픈 여인은 오직 너뿐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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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omments
우사랑 2019.12.28 17:22  
사람은 늘 어제가 바보입니다..
늘 누군가를
그리워 하며 살고 있습니다..

늘~~~~
늘 항상  떠나는 꿈만 꾸면서 산지가
십수년..

이제는 떠날떄가 된것  갔네요..

이제 떠나지 못하면
  영원히 머물러 있을것 같은 기분~~~

향고을님의 글에서
왠지 영혼의 음료(?)냄시가~~~~
치앙마이든
어디든 가볼려구 합니다..
여기는 새벽 4시를 향해서 ~
즐감하구 감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도시에서)
향고을 2019.12.29 18:10  
치앙마이든 치앙라이로든 바람처럼 떠나보세요,
바람처럼 떠돌다가 명월이를 만나거든 제안부도 전해주고요,ㅎㅎ
애틀랜타 새벽4시,
혹여 그누군가를 그리워하다가 잠못이루신건 아니것지요,ㅎㅎ
sarnia 2019.12.28 20:45  
치앙마이 선데이마켙에서 인생여인이라 할만한 사람을 만난 적이 있어요.
미모와 미소가 하늘에서 내려 온 엔젤이 아닐까 착각할 정도였지요.
언젠가 내가 나보다 나이가 적은 여자에겐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열 살 이상 어린 여자는 여자로 보이지 않는다는 말을 한 적이 있는데 그 엔젤은 예외예요.(나에게는 예외가 좀 많기는 하죠)
오래 전 사진을 올린 적이 있는데 어떤 분이 자기도 그 엔젤을 만나러 치앙마이에 가겠다고 하더군요.
진짜 갔는지도 모르지만.
비육지탄 2019.12.28 21:02  
그 엔젤이 보고싶지만 검색의 귀찮음이 욕망을 이기네요ㅠ
저는 발리의 우붓에서 엔젤을 만난적이 있습죠
숙소 1층에서 주인아줌마와 얘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고는 그만 이성을 잃었어요
아내가 옆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생면부지의 여인에게
인사를 하고, 반갑다고 하고, 어디서 왔냐고 물었어요
아프리카에서 왔다고 짧게 답하더라고요 ...
제 아내도 그렇게 예쁜여자 첨봤데요 ㅡㅡ;;
향고을 2019.12.29 18:18  
사진속 처녀를 보니 아직도 사르니아님 가슴속에
찐하게 남아있는게 분명해보입니다,
여행중 만남중에 유독 기억에 남고 지워지지않는 인연이있지요,
유독 아름다운 외모이거나 마음씨가 따뜻했던 사람들
기억이 오랜남는것 사실이지요,
사르니아님도 옛기억을 추억하고자 함 찿아보시지요,
전 치앙마이 타패광장을 찿아헤맸지만 결국 찿지는 못했는데요,
제가 사랑하고픈 여인은 결국 제 가슴속에만 남아있어요,
울산울주 2019.12.28 23:29  
저는 돌아보면
평균 5년마다 사랑하는 여자가 바뀐 듯

죄송...
사실 그랬으니까 그랬다고 해야죠

우리 집사람과 17년째 사는 것은
순전히 와이프의 인고의 세월 때문

아무튼 제 인생에서
38살이나 먹은 여자와 지낸 적이 없어요
그런 면에서 집사람이 기록 갱신중(?)

나 자신 늙은 걸 잊은 채
이렇게 주제 모르고 살다가 환갑 될 듯
향고을 2019.12.29 18:23  
하여간 울울산울주님은 능력좋으시고
정체성이 분명하기에 아마 사모님께서도
울산울주님을 겁나게 좋아하시지않을까 생각합니다,
겁나게 사랑하세요,
하여간 무자게 뜨겁게 보이니까요,
젊은 부인에 어여뿐 따님까지
행복이 듬뿍듬뿍 쏟아집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