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면 안돼는데.....

홈 > 커뮤니티 > 그냥암꺼나
그냥암꺼나
- 예의를 지켜주세요 / 여행관련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 연애·태국인출입국관련 글 금지

- 국내외 정치사회(이슈,문제)등과 관련된 글은 정치/사회 게시판에 

그냥암꺼나2

이러면 안돼는데.....

큐트켓 6 453
내시간도 없이..앞만보며..젊음도 포기한채...일에만 매달릴땐..
.
왜난 이렇게 즐기지도 못하고..이렇게만 살아야 하냐고 푸념했는데..
.
일주일 휴가 겨우받아서..사람들도 만나고..맛있는것도 먹고...
.
앞으로에 계획세운답시고..부푼꿈에 젖은지 3일도 않되서 점차 우울해져 가더니..
.
급기야 어젠 .... 거의 폭팔하기 직전..괜한 눈물이 쏟아졌다는..
.
내사정 모르는 누군가가... 배부른소리 한다고..세상에 불쌍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그딴소리 하냐고 할지 몰라..
.
하는말인데.... 거두절미하고..
.
내주변에 날 아는사람은..모두..너 대단한 아이야..
.
너정말 잘살꺼야.. 너처럼 열심히..너처럼..노력하며 산사람 드물어...
.
이런이야기 많이 들어보았죠..
.
이제 나로인해 편해진 사람들이 많아 지다보니..정작난 ..
.
갈피를 못잡고 이렇게 방황하고 있어요..
.
항상 밝은 모습만 보여주다 보니... 친구냔들은...
.
"너너...그거 노처녀 히스테리야.." 라고 하는데..
.
아니..28살이 뭐가 노처녀야 ㅡㅡ;;
.
낮짝은...아직도 24살 정도로 밖에 않보는구만 ;;
.
.
.
암튼...
.
난 어찌해야 하는것인가... 하루 12시간 이상 근무하고..3~4시간씩 밖에 못잘땐... 태국이 그렇게 그립더니..
.
왜 집에서 쉬면 이렇게 허탈하고...한숨나오고..
.
쓸데없는 잡생각만 하게 되는것일까..
.
나 외롭다.....라고 말하면 주변사람들은...
.
"니가? 장난하고있네....".............................
.
니들이 그래서 내가 더외로운거다....
.
인기가 너무 많아도 사람은 외롭다는걸 모르는구나..(자..잘못했어요 ;;;)
.
암튼....내일부터 다시 시작이니...
.
그냥...젊음도..사랑도...열정도 포기한채...
.
그렇게 또다시...살아야 겠습니다...
6 Comments
heyjazz 2007.05.13 21:17  
  웃고, 힘들어도 웃고, 어려워도 웃고, 괴로워도 웃고,
슬퍼도 웃고........
늘 웃는 사람일수록 외롭다는 사실.... ^^;
웃음에 다 날려버리세요...
그리움 2007.05.13 21:19  
  나두 사회의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 입니다...힘내세요!
붉은슐탄 2007.05.13 21:21  
  떠나세요 그럼해결됩니당^_________^ 저두 요번말이나 담달초쯤 뜰에정이랍니당^^
2007.05.13 23:23  
  매일 보는 해, 매일 먹는 밥, 매일 타는 지하철. 매일 보는 신문.

매일같이 당신 곁에 있기에 소중함을 모르죠.

당신의 젊음도 열정도 그리고 그 굴레에 속할 수 있기에 행복함을 누리세요. 그게 진정한 자유같은데요.

떠나서 돌아갈 곳이 있다는건 축복이고요.

외국생활 7년차
큐트켓 2007.05.13 23:37  
  내일이면 또다시 쉴틈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야 하기에..가족들과 함께 빕스에 갓었어요....리치와..람부탄을 보니..또 태국생각이 나더근요.... 두리안냄새에 질려버린 울엄마...윽...난 그거 시러시러...(람부탄을 보고 말씀하심..;;) 또...잘익은 새우를 보니...파타야에 새우장사 아저씨가 생각이 나더근여...1킬로 3마넌~! 않비싸~ 않비싸~ 참..글로벌장사꾼이었지..아 ...생각나는근여 ;
티티도그 2007.05.15 19:27  
  파타야 앞에 있는 섬에 가면
같은 물건을 오천원에 세개
만원에 두개 파시는 분이 계시는데...
그 분 아직도 장사하시는지...
아마도 적자로... 부도가...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