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10년차 살면서 느끼는 공산당같으나라

홈 > 커뮤니티 > 그냥암꺼나
그냥암꺼나
- 예의를 지켜주세요 / 여행관련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 연애·태국인출입국관련 글 금지

- 국내외 정치사회(이슈,문제)등과 관련된 글은 정치/사회 게시판에 

그냥암꺼나2

태국10년차 살면서 느끼는 공산당같으나라

콩가루5 15 1110

벌써 태국에산지 만10년이 데는 사람입니다 정말로 처음에는 너무좋앗구 살아가는 그자체가 행복ㅇ엿던나라 그런데 살면 살수록 공산당 닝기리 가튼 나라라구 생각드는것은 왜일까요?

현지인과트러블이 생겨두 무조건 한국인 잘못 집을 이사를해두 허구한날 대파짓 못받는나라.

비싼인터넷비를 내두 속도가 끈기고 짤려두 하소연 할수업는나라..

살인적으로 올라가는집세와 생활비 별반 한국과생활비 차이가업는나라

그러면서 인터넷 서비스라든지 생활에 어려움을 당하구 살아두 하소연 할수 업는나라 과연 이런나라가 좋은 나라인가요

병원비는 가히 살인적인 나라

4박 놀기는좋은 나라 하지만 내가 생활하구 살려면 인내심과 자존심을 다버려야 하는나라..

여자가이드 강간을 당해두 하소연 할수업는 닝기리 가튼나라

정말 이제는 떠나구 싶다...

15 Comments
47번썽태우 2007.05.11 07:07  
  흠~ 왠지 짧은 글속에 많은걸 느끼게 하는 군요..
티티도그 2007.05.11 08:06  
  몇번 태국을 다니면서 느낀건데요.
태국을 움직이는 것은
아름다운 관광자원 인프라와
자신의 처지를 질 들여진 불교적가치의
주어진 숙명으로 여기는
다수의 하층민들 힘이 아닌가 느껴지더군요.
사회전반에 걸친 시스템이나 인프라는
잘 만들어 가고 있어 보였지만
사회를 지탱하는 가장 큰 힘인
보이지 않는 무형의 사회 정신문화 구조는
그리 와 닿지 않더군요.

같은 동포로 어려운 타국 생활에 위로를 보냅니다.
그렇지만 10년에 걸친 태국 삶의 노하우를 그냥
놓기는 좀 그렇지 않나요?
사회가 변하기는 어려워도
내가 변하기는 쉽지 않을까요.
맘 먹기에 따라...
덧니공주 2007.05.11 10:49  
  여행갔다가,집에돌아오면,,집이 젤 편하다,이런소리가 절루 나오는...내나라,내땅이,살다보면,,,그렇죠~
호주서,3년 사는동안,여행(미친듯,나다니던제가)좋아하는저,,,여행안했습니다....여행과,사는건,천지차이~
24시간,놀고,먹고,쓰고,24시간,먹고싶은거 시켜먹을수있는,,,음식두,,,맛나고,,,,나다닐수있고,나다녀도,안전한,역시 한국이,,,,최고야~~~ㅋㅋㅋ
푸켓사랑방 2007.05.11 12:17  
  위에 글쓴분의 마음을 알거 같습니다.
정말 여행하구 사는건 천지 차이 이져..
한국인들 디파짓 받기 힘들어여 짜증나져 안줄려구
뎀비는놈을 어찌하겠어여 외국인을 봉으로 아는 나라인데여 너 왜그래 하면 넌 외국인이구 돈 많자나..ㅠㅠ
그래도 인터넷은 지넷컴을 쓰니 직원들이 상당히 친절하며 인터넷이 안된다구하니 푸켓지사가 없으면서도 기술자들을 보내서 고쳐주더군여 태국와서 처음 감동했어여
하여튼 외국인이 살기 쉽지않은 나라중 태국이 꼽힐거 같습니다.
경찰들이 내 사무실에 돈뜯으로 오니까 울와이프 니들 왜 자꾸오는거야 와이프는 태국인 입니다.
경찰 하는말 여기 사장이 외국인 이자나 다알아 그래서 돈 뜯으러 오는데 머가 잘못 되었나.. 뻔뻔하져
하여튼 외국인은 태국에서 살며너 사업을 할려면 불법을 안하구 직원 있으면 워크포밋 만들지 않은이상은 경찰.군인.이민국.방콕경찰.관광경찰 정말 이거 뿐이 아니구 경찰이 머이리 많은지 돈달라구 명목을 만드는건지
하여튼 힘든 나라입니다.
페도라 2007.05.11 12:39  
  살인적으로  올라가는집세와 생활비  별반  한국과생활비  차이가업는나라 ->공감합니다..기름값 17밧 할때부터 봐왔는데 몇년만에 지금 얼마죠? 25밧인가..물론 한국비교하면 싸지만...그 속도가 엄청나더군요...
좋은.. 2007.05.11 12:55  
  글쓰신분께 마음에 위로를 전합니다.
어디에 살던 몸은 힘들어도 마음이
편한곳에서 살아야 하는데 말이지요.
그래도 힘내시고 화이팅!! 하십시요~^^
khs9963 2007.05.11 16:40  
  그러게 태국은 놀러다니는 곳이지 사는곳은 않돼요..
얼마없는 미녀 2007.05.11 16:49  
  마자용............
Nino 2007.05.11 18:05  
  최근에 와서 태국인들...확실히 달라졌습니다.

미소의나라, 인정(남짜이)의나라..어쩌구 하던소리는
어쩌면 이제 물건너 간지도 몰라요.

불친절, 무뚝뚝, 짜증..주제넘는 건방짐, ...공항 뿐만 아니라 태국전역에 만연 합니다. 즉, 예의가 없어졌어요.
기본도 안되어 있는 "판매원" 들 뿐아니라,거의 대부분 분야에서 태국인들 , 많이 달라졌습니다.
대체로 거칠어 졌어요. 자존심도 아니고...뭐라할까요.

요새 젊은 태국인들이 쓰는 태국어도 40대 이상의 태국인들이 쓰는 말하고 좀 다르다지요? 경박하고, 짧아지고
내가 사는 콘도내의 나이 지긋하신 태국분들은 요새 태국이 ( 풍조, 젊은이들, TV 연속극 에 거의 매일 나오는 싸우는장면..특히 여자들 머리 끄뎅이를잡고 뺨을 후려 갈기고...죽이고.) 거칠어 졌다고 걱정 많이 합니다.
좀 나이드신 태국분들은 참, 법 없이도 살 사람들이 아직도 많지요.
그러나, 어쨋든, 요즈음의 콘타이(태국인)들.....
근거, 이유없는 웃기는 자존심(?) 이라고 할수없고,
기본도 안되어있는 인격, 제 잘난맛..뭐 이런거...확실히 늘었어요. 태국사람들.
거칠고 무례하고, 무식해져 갑니다.

난 개인적으로 이러한 태국인들 을 우물안 개구리, 덜 떨어짐, 야만, 미개...이렇게 정의하고 태국에 삽니다.
원리원칙 데로 우리 회사내 태국인들을 대하는것은 물론 이구요. 얄짤 없답니다. 태국인들한테 만큼은요.!
차우츄 2007.05.11 19:03  
  네 ,약속한데루만 하세여 알면 알수록 안조은 느낌을 가지게되는건 이나라뿐인듯... 그살벌한 러시아에서 일할때두 이렇게 느낀적은 업었는데 참고로 러시아는 어딜가나 하다못해 앞에 쎄븐일레븐같은 곳을 가두 권총을차고입구에 않아있는데///
장금이 2007.05.12 13:24  
  태국이 뭐같고 또 뭐같아서 태국인 어디 건드리기만 하면 총으로 싸죽이고 싶을때...
비행기 타고 중국 광주에 한달만 살아보세요.
태국 정말로 미소의 나라 맞고요, 태국사람 정말 정 많은 사람입니다. 사람 잘 속일줄도 모르고...ㅋㅋㅋ
저도 태국에서 살고 있고 짜증나서 죽을 것 같을때도 많지만 그래도 정말 그래도 중국 광주보다는 100배 좋은 곳입니다.
엔돌핀스마일 2007.05.13 12:57  
  중국 푸젠인가...남편사업장에 잠시 있었는데도 경찰 세번닦쳤어용...14일동안요..돈 뜯으러 -,.- 마지막엔 컴터 다 갖고 가던뎅 ㅎㅎㅎ...태국보다는 나을 듯? -0- 것보구...중국 대륙센스에 두발 다 들었쭁~
티티도그 2007.05.13 16:16  
  중국을 태국에 비교하는 건 하마가 하품 하는 것이지요.
연변에서 심양가는 열차 시푸표(침대) 예약티켓 받고
타는 것은 돈화에서 탔는데...
저의 시푸에 누가 이미 누웠더군요.
승무원과 따지다 보니 제일 앞칸의
승무대장한테 까지 가게 되었는데...
그 분위기가 마치
연산군이 대관들과 국무를 보는 분위기
제가 테너톤으로 굵게 발성을 하니까
(중국어를 몰라 한국어로)
다른 좋은 시푸로 주더군요.

연태에서 청도가는 훼리호를 탔는데
도착 후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더군요.
그런데 도통 내릴기미를 보이지 않아 내다보니
차량과 짐이 먼저 내리더군요.
무언가 사연이 있겠지만 오랜시간 줄을 서서
오랜시간 묵묵히 기다리는 군중들을 보고
만만디의 이유를 어렴풋이 알겠더군요.
태국의 유니폼은 중국의 유니폼과
격과 대우가 다릅니다.

그런걸 보면 한국의 유니폼은
점점 그 역활의 의미를 찾아가고 있다고 보입니다.
khs9963 2007.05.13 16:41  
  제가 이렇게 말하면 돌멩이 맞을소리겠지만,
중국은 살수록 무섭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 여기서 내가 죽어도 누구하나 눈깜박 않하겠구나 하는 막막함도 많이 느꼈구요...
거기 비하면 태국은 아무래도 기질상 많이 약합니다.
중국에서 4년 살고 태국도 4-5달 살아봤지만....
역시 내 나라가 최곱니다...
미쾀쑥 2007.05.13 16:48  
  글 쓰신 분 마음이 십분 이해가 가는군요. 저도 이제 9년차 되어가는 데 아직도 태국인한테 뒤통수를 맞고 있습니다. 바로 얼마전에 아주 마음 열어 놓고 지내던 태국인 연장자가 제가 하고 있는 매장을 매장 건물주한테 사바사바해서 재계약할 때 자기를 달라고 했다더군요.
그 배신감,(그동안의 친절과 염려 우정)때문에 일주일도 더 우울했습니다.
마음 열고 나면 앞에서도 아니고 꼭 뒤에서 등에 칼을 꽂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참 서늘하고 서글펐습니다.
주제넘은 말 같지만 태국에 사시는 한국분들 늘 조심하시고 외롭더라도(한번 한국인에게 당하고 나면 태국인이 더 좋아지거든요) 마음 간수 잘하시길...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