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해주세용~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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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해주세용~ ㅋㅋㅋ

유령냥이 13 377

제가 요즘 안양천변에서 열심히 걷고 있슴다..
살이 쪄서 있는 옷 입을려면 살을 빼야함다.. 고거이 돈을 아끼는 거라..ㅋ

운동화도 하나 얻어 신었겠다, 오늘로 3일째 걷고 있는데
확실히 운동부족인지 다리랑 팔이랑 넘 넘 아프네요..51.gif

오늘도 열심히 팔 저으면 걷다가
거기 세워져 있던 차 중에 헤드라이트 켜져 있던 차를 발견...
그냥 지나갈까 하다가 오지랍도 그닥 넓지 않은 제가
문자로 알려드렸죵..
근데 아무 소식도 없길래 과거의 몇번 경험처럼 그냥 또 씹었나보다 했는 데
한 30분 지나서 전화가...
고맙다고..ㅋㅋㅋ

저도 기분이 상쾌해졌어요..
이전에 마트 주차장에서 비상등 계속 켜있던 차를 보고 알려줘도 암말도 없었거든요.. 그래서 뭐, 이번에도 남의 일 그냥 못본척 하자 할려다가 알려준 건데..

그냥 밤새도록 켜놔도 자동차에 상관은 없는 건가요? 흠.....

이전에 제가 울 아파트 지상에 차를 세웠는 데 앞유리창 다 열어놓고 하루를 꼬박 지난 일이 있었슴다.. 아무도 연락 안줬고 경비아저씨도 연락없고.. 도대체 순찰을 도는 거야 뭐야.. 52.gif 다행히 없어진 건 없지만,, 엠피삼도 그대로 있었고 비도 안왔고..

전엔 지하주차장에 차 세우고 몸만 빠져나온 적도.. 시동키는 차에 꽂아놓고..당연히 잠그지도 않았고.. ㅋ 담날 아침에 키를 찾다가 어찌나 당황했던지..ㅋㅋㅋ 다음번에 내려서 두번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지요.. 저 자신을 못믿겠어용... 57.gif

13 Comments
능쏭쌈 2007.05.11 00:48  
  잠실에 있는 아주 비싸고 금빛으로 도배한 롯데캐슬아파트에 잠깐 일이 있어서 지하에 내 똥차를 대고 입구에서 전화를 하는 중에 아주 고급 세단(벤츠 S500쯤 되었던 것으로 기억)이 미끄러져 들어오더니 20대 후반~30대 초반의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부티가 사정없이 흘러내리는 귀부인께서 내리시더군요..전조등을 켜둔채로...

능쏭쌈 : 저....저...저기요...전조등 안끄셨는데요..밧데리 방....(말도 채 끝나기 전에...)








귀부인 : 저절로 꺼져요!

능쏭쌈 : *^&(*$%%^#$$%*&%^*(&)(#@ 언제 좋은 차를 타봤어야지...
끌랑 2007.05.11 01:56  
  정말 무안하셨겠네요..ㅋㅋ 고급차들은 저절로 꺼지는구나...
언제 좋은 차를 타봤어야지..(2)
47번썽태우 2007.05.11 07:01  
  ㅋㅋㅋㅋㅋㅋ
..Jaff.. 2007.05.11 09:07  
  참 좋은 일 하셨네요  ^^;;

글구, 질문에  답 :
밤새도록 켜놔도 자동차에 상관은 없는 건가요?

네.
고장은 안 납니다.
단지, 담날 아침에 시동이 안 걸리지요 ㅡ,.ㅠ  ㅋㅋㅋ
티티도그 2007.05.11 09:23  
  참 잘 하셨어요...@@@@@

그런데 차는 자신의 차가 제일 고급이지요.
사랑하는 아내의 차는 고급스런 빨간색 오픈카인데요.
운전석 앞에 어린이 안전석도 있어요.
기어도 10단 자동 이지요.
브레이크 라이닝도 반 영구적 이지요.
오일도 일년에 한 번 만 넣어 주면 되요.
지금껏 잔 고장 한 번도 없었어요.
사랑하는 아내가 핑크색 머플러 날리며
주석이 앞에 태우고 집앞에 숲이 우거진 오솔길을
드라이브 할 때 물방울 무뉘 부라우스가 바람에
나풀거리는 모습은 가을동화보다 더 가을동화 같지요.
2층 발코니 흔들의자에서 바라보던 저는
사랑스런 그 모습에 도저히 참지 못하고
여보! 여보!
빨리 와 봐!
하지요.
덧니공주 2007.05.11 10:50  
  유령냥이님,,,칭찬합니다...ㅋㅋㅋ
운동화끈,,,이쁜거 보내드리고 싶군요~[[씨익]]
유령냥이 2007.05.11 12:10  
  능쏭쌈님 // 귀부인의 말투가 아닌데요, "감사합니다만,..."이러던가 "아~ 네, 괜찮아요..."라던가를 덧붙여야 귀부인이라 하지,, 별~ 흥. ....

끌랑님 // 동감이요~

47번 썽태우님 // ㅋㅋㅋㅋㅋㅋㅋ

..Jaff..님 //감사요~~ㅋㅋ 아.. 시동이 안걸리는 구나.ㅋㅋ

티티도그님 // 칭찬해주셔서 기운이 번쩍~~!! ㅎㅎㅎㅎ  저도 그런 오픈 바이크 하나 사고 싶은 생각이 절로.. 그래도 걷는 게 더 살빠지겠죠? 아닌가..

덧니공주님 // 오오.. 보내주셈 보내주셈.. 운동화는 흰색+연회색+분홍임다.. 안보내주시믄 삐짐다..ㅋㅋ[[고양웃음]]
sFly 2007.05.11 12:22  
  아 속았다
10단 오픈카???
자전거구나[[원츄]]
티티도그 2007.05.11 15:29  
  자전거가 아니고 자전차 입니다.
그것도 일반이 아닌

삼천리 자전차!
올드세이버 2007.05.12 02:53  
  저두 매일 안양천변 걷는데...
여름 오기전에  뱃살좀 빼려구 열라 걷고있습니다.
반갑군요..
유령냥이 2007.05.12 03:19  
  sFly님 // ㅋㅋ 저도 첨에 잠시 속았지용ㅁㅁㅁㅋㅋ

티티도그님 // 티티도그님은 같이 안타세요?

올드세이버님 // 앗~!진짜요? 오오.. 혹시 스쳐 지나갔을을지도.. 근데 전 진짜 안양에 있는 안양천..흠..
chilly 2007.05.12 14:25  
  존경합니다
유령냥이 2007.05.12 20:25  
  칠리님  //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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