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남루엉 시위 점차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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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남루엉 시위 점차 격화...

방콕짱구 1 370

며칠 전부터 왕궁 옆 카우싼 로드 가까운 곳의 싸남루엉에서 PTV라는 그룹이
국가안전위원회를 폐쇄와 쿠테타 주역인 쏜티 장군 물러나라는 시위를
하고 있었습니다.

매일 오후 4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 정도까지 규탄하고 노래 부르는 분위기
였던 시위가 어젯밤은 늘어난 시위세력에 의해 결국 경찰과의 몸싸움까지 벌어질 정도로 격화되었고 시위대는 일주일 시한을 주고 쏜티 장군의 사퇴를
요구하였습니다.

이에 쏜티장군은 시위세력이 탁신 지지 세력으로부터 사주를 받아 일당을
받고 고용된 사람들이라는 의심이 있어 자기는 물러날 생각이 전혀 없다고
하고 아직은 비상사태를 선포할 정도의 위협은 못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TV 방송으로보니 잘 훈련되지 않은 경찰이 시위대에 밀리는 양상으로 보입니다.힘을 얻은 시위대는 국방부 건물까지 진출을 시도를 하였고 중간에 이들과 대화를 해 보려던 전 상원의원이 심한 욕설을 들으며 쫒겨 나기까지 하였
습니다.

(시위대는 얼마 전 법원으로부터 강제 해산 명령이 난 탁신의 타이락타이당이
배후이고 행동은 역시 법원의 강제회수 명령으로 졸지에 일자리를 잃은
전 iTV - 탁신 소유였음 - 직원들이므로 이판사판의 분위기입니다)

아뭏든 이 곳의 시위라는 것이 언제 유혈로 치달을 지 모르는 것이기에 외국인 입장에서는 조심하는 것이 장땡입니다.

시위 구경하시거나 사진 찍는 일 절대 피하시길 바랍니다.(밤에는 현지인인 지 관광객인 지 잘 구붑이 안 됩니다)

1 Comments
냥냥 2007.06.10 20:42  
  그러게요. 더운 나라 사람들 한번 화나면  끝장을 본다고 하던데요.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으니까 미리 주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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