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신문기사]한민족복지재단 남북협력기금 편법 수령 혐의로 수사中, 그리고 아프간 피랍사건 조중동한겨레 사설 비교!
[단독]아프간 봉사 기획 한민족재단 남북협력기금 편법 수령 혐의 |
통일부 고발로 검찰 수사 |
아프가니스탄에서 납치된 한국인 봉사단원의 현지 활동을 기획·주관한 한민족복지재단이 대북사업용 남북교류협력기금을 편법으로 수령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돼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통일부에 따르면 한민족복지재단은 2005년부터 북한에 지원하기 위해 ㈜)S기계에서 손수레(일륜차) 1만2000대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실제 가격보다 단가를 부풀려 통일부에서 지원금을 받았다.
통일부는 지난해 10월 2개월 동안 벌인 자체 조사에서 이 재단이 단가를 과다 책정해 남북협력기금을 받아간 사실을 확인하고 올 1월19일 검찰에 고발했다. 재단은 이러한 편법수령 사실이 드러나 올해 협력기금을 한푼도 받지 못했다.
이 재단은 2006년 개별 대북지원 사업비 명목으로 4억원, 여러 단체와 함께 펼친 합동사업비로 7억원 등 모두 11억원의 협력기금을 받았다. 또 2005년에도 7억원가량을 사용했다. 통일부는 지난해 대북지원 단체 48곳에 협력기금 116억원을 지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