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극을 당한 유가족들께 조의와 연대를 보냅니다
sar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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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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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 비행기 사고로 제가 살고 있는 알버타 주 에드먼튼 시가 최악의 재난도시가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도 보도가 되었겠지만,
8 일 이란 테헤란을 출발해 우크라이나 키에프로 향하던 Ukraine International Airlines 소속 보잉 737-800 기종이 이륙 직후 추락해 승객 승무원 176 명이 모두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176 명 중 63 명의 캐나다 국적자를 포함, 138 명이 모국 여행을 마치고 캐나다로 돌아오던 중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들은 키에프에서 토론토로 향하는 비행기로 환승할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대부분이 이란계 승객들이었고, 이 중 최소한 30 명이 알버타 주 에드먼튼 시에 사는 이란계 캐내디언들이었다고 합니다.
희생자들 중 알버타 주립대학의 이란계 학생들과 faculty members 가 많아서 대학이 큰 충격에 빠져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176 명 희생자들의 유가족들께 심심한 조의를 표합니다.
마치 미국의 대규모 반격도발로 부터 모국을 지켜내는 마지막 봉사를 하고 불귀의 객이 된듯한,,
이란계 승객들과 그 유가족들께는 특별한 조의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