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횐님 만 보세요.꼭.꼭.꼬~~옥 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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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횐님 만 보세요.꼭.꼭.꼬~~옥 이요

정벌 11 676

당신의 아내를 안아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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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켜면.., 거리에 나가면..
놀라운 몸매의 미인들 넘쳐나지만..
당신 아내의 넉넉한 뱃살은
헬스클럽에 등록하느니
남편 보약 한첩..,
애들 먹거리 하나 더 사들일려고 했던
아내의 넉넉한 마음입니다.

직장에도.., 대학에도.., 국회에도..
똑똑한 여인들의 목소리 넘쳐나지만..
당신 아내의 넘치는 잔소리는
깨끗한 집, 반듯한 아이들,
건강한 당신을 위한 아내의 사랑외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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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썬그라스에 폼나게 운전대 잡은
도로의 사모님들 넘쳐나지만..
당신의 아내가 버스의 빈자리를 보고
달려가 앉는 건 집안일에.., 아이들 등살에..
남편 뒷바라지, 지친 일상에 저린 육체를
잠시라도 기대어 쉼으로서
가족을 위한 충전이 필요한 까닭입니다.

결혼전에는 새 모이만큼 먹더니
요즘은 머슴밥 같이 먹어대는 아내..
당신의 아내가 아이들이 남긴밥,
접시 귀퉁이의 반찬까지 먹어치우는 것은
당신의 늦은 귀가로 밀려 돌아가는 식은밥,
남은 반찬의 처리가 두렵기도 하지만
당신의 피땀흘린 댓가를 감히 소홀히 못하는
당신에 대한 사랑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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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의 가족 나들이에
세련된 화장, 멋진 옷차림을 바랬지만..
당신의 아내가 편한 바지에, 헐렁한 티셔츠에,
굽 낮은 구두를 신고 나서는 것은..
사랑스런 당신의 아이들을 더 잘 돌보려는
엄마의 소중한 마음 때문입니다.

밖의 밥이 지겨운 당신..
김이 모라모락나는 갖 지은 밥을 먹고 싶은
당신에게 아이들 앞세워 외식 타령하는
당신 아내의 외식타령은..
365일 밥짓고 치우는 그녀가
반찬 걱정, 치울 걱정 때문이 아니고
잠깐의 여유라도 소중한 가족과 함께
가족사랑을 다듬고 나누고 싶은
소박한 소망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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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내내 일에 지친 당신..
주말엔 그저 잠만 쏟아지는데,
나가고 싶어 볶아대는 당신의 아내..
그것은 당신이 지겨운 일터를 벗어나
맘껏 휴식을 취하고 싶은 편안한 집이
당신의 아내에겐 출퇴근도 없이
쏟아지는 일꺼리를 처리해야 하는
간혹은 벗어나고픈 일터이기 때문입니다.

꿈 많고..
아름답고..
날씬하고..
건강했던 당신의 그녀가...
아무런 꿈도 없이..
생각도 없이..
하루하루를 그냥 살아가는 보통 아줌마가 되어버린 것은
당신에게 그녀의 일생을 통채로 걸었기 때문입니다.
그녀의 꿈이..
바로 당신이 되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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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때의 당당함은 어디로 갔는지..
"자기, 날 사랑해?,
사랑하긴 하냐구!"
귀찮도록 따라 다니며 묻는 당신의 아내..

그녀에게 필요한것은
아내이기 때문에 아무런 느낌없이 던져지는
키스와 포옹이 아니라..
가슴 가득 안은 사랑을 사무치도록 전하는
그런 포옹입니다.

이제 당신의 아내를 안아 주세요.
당신의 사랑이 전해질 때까지
꼬~옥~ !!!
아주 꼬~옥~~말입니다.
그리고 귀에 대고 속삭이세요.
당신만을 사랑한다고...

11 Comments
꼬리빗 2007.07.05 15:04  
  T.T
봄길 2007.07.05 15:05  
  참 좋은 말이예요.
근데요. 글은 제 아내에 대한 말인데...그림은 별세계 선녀들의 모습같아서...왠지 혼란스럽네요.
사진을 하나 올려드릴까싶은데...허긴 티티도그님 아내는 그림처럼 닮았더만은...
정벌 2007.07.05 15:20  
  봄길님. 봄길님의 글을 정독하는 팬 입니다
건강은 좋으신거죠?
언제 한번 부산 오실일 있으면 연락한번 주세요
딩굴 2007.07.05 15:23  
  너무나 가슴 아린 글,,,,
곰돌이 2007.07.05 17:38  
  낚시글인 줄 알고 들어왔는데....^^

가슴이 뜨끔합니다.
꼭 제 이야기 같아서....
예..........
참새하루 2007.07.05 18:43  
  참 좋은 내용인데요...
제 와이프한테는 해당 사항이 없는것 같은데요^^
아더 하우스 2007.07.05 20:17  
  가슴 뭉클해 지는 말이네요...^^
덧니공주 2007.07.05 23:06  
  그림만큼,참,감동적인글이에요~[[하이]]
유령냥이 2007.07.06 00:29  
  남자인척 하고 클릭하고 읽어보고 사라지는 1인..
47번썽태우 2007.07.06 09:17  
  마음은 이해 하면서 실천하지  못하는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ㅠ  ㅠ
나혜석 2007.07.06 15:49  
  남자만 보라고 하셔성  혹시~~19(?)금 하며 설마 낚시겠지 하며 클릭해보니 ~~그렇게 쓰시면 여자들이 더 많이 보게된다는~~하지만 그래도 감동적 였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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