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비비 - 열어보지도 않은 쪽지를 지나치며

홈 > 커뮤니티 > 그냥암꺼나
그냥암꺼나
- 예의를 지켜주세요 / 여행관련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 연애·태국인출입국관련 글 금지

- 국내외 정치사회(이슈,문제)등과 관련된 글은 정치/사회 게시판에 

그냥암꺼나2

시시비비 - 열어보지도 않은 쪽지를 지나치며

간큰초짜 2 251

먼저
이 글은 걸산이라는 분이 사이트에 언제 나타날것인가 기다리면서

그냥
슬그머니 나타난 사람을 무시하자고 모두에게 말하고 싶지만

우선
자기의 행동에 대해서는 일언반구의 사과도 없이 난해한 글로 시동을 걸고.

남도
이제는 다 자기가 한 행동을 잊었구나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

그도
아니면 누가옳은지 그른지 저절로 풀리더라는 착각속에서 사냥감을 찾고.

두개
쪽지가 왔다는 데 괜히 그 글 읽고 상처받기 싫으니 지워버려야지.

가끔
아니 항상 내 생각과 다르면 태클 걸고 짓밟더라도 대한민국 냄비근성 덕에.

그리
오래가지 않아 또 묻히고, 나 땜에 상처받은 사람 마음이야 지 사정이고.

늘상
외곬스런 내 생각이 항상 옳다는 아집속에 말 안통하면 무시하면 그뿐.

그런
마음으로라면 내가 거는 태클은 정당하고 남의 태클은 부스러기일뿐.

옳고
그름도 좋고, 시시비비도 좋고 - 내가 피해본건 없으니 다 괜찮지 뭐.

아마
이 글 올리면 유명한 걸산 왔다고 댓글이 많이 달리겠지? 그럼 또 무시해야지.

우째
보면 몇 자 올리면 열광할 줄 알았는데 댓글이 겨우 2개? "에게 이게 뭐야?"

--------------------------------------------------------------------------------------------------

그냥 따라 써봤습니다. 사과하시라고 쪽지 보낸 사람입니다.
"걸산님 화이팅"이라는 제목으로 보냈으면 읽으셨겠죠?

보복이 두렵습니다. 저의 모든 아이피와 글과 댓글을 센서링 하시고
수고를 무릅쓰고 조목조목 응징해올까봐.
그럼 저도 잠적하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그러지 마세요~

2 Comments
체게발 2007.07.14 04:43  
  정말 좋은글이네요 추천!!
원마왕짱 2007.09.07 02:56  
  그후에 이런일이있었군여...
걸산님과의 일땜에 지긋지긋해서 안들어오게되더라구여
두개의쪽지중 한개가 님꺼 그럼다른한개는 내껀데...ㅋ
사람이 간사하다고 저도 시간이 흘러 지금 다시보니깐 제자신이 웃기네여...
그땐 정말 화가 많이났었는데...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