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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합니다!.

친한친구 11 316

회원님 안녕하세요 ?.

또한, 운영하고 계시는 모든 운영자님 에게도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궁금한 것이 있어서 몇자 적어 봅니다.
저도 회원으로 가입하고나서 몇가지 궁금한것이 있어서 글도 올려보곤 했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자주들어와서 올려주신글을 열심히 보고있는데요. 볼때마다 뇌리에 스치는 궁금증이있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성심성의껏 진솔하게 말씀을 올려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다름이 아니오라 태국에 다녀오신분들이 왜이렇게 태국의 향수병에 도취해 있다는것이 궁금합니다.
물론, 저도 금년 2월과 4월에 2차례 모임을 통해서 다녀왔는데요 태국에 대한 향수는 여기들어오신분과는 거리가 멀어 보일정도로 가슴에만 남았거든요. 그곳에서 느낀것은 물가가 조금은싸고,먹거리가 풍부하다는것,그리고 우리나라의 70년대 후반에서 80년도 초반에 이르는시대감이 있구요,현지 가이드에 의하면 이성에관한 성문화는 많이 오픈된 상황이고요,또한 사람들이 정이 많아 친절하고 웃음이 얼굴에 가득하다는것,사시사철 약간은 더운날씨속에 산다는것,그리고 가장 가슴에 와닿은것은 식민지가 아니었다는것에 부러움을 받았고, 왕도정치의 아름다움과 위엄을 느꼈보았다는것이지요!.
더더욱 아름다운 것도 많이 있겠지만, 우리나라에서도 그와 유사한 상황과 시대적 흐름을 맛볼수는 있다고 생각 하는데요, 어떻게 느끼시는지, 그리고 제가 가장 싫어 했던것은 돈이 없어서 이코노석에 쪼그리고 앉아서 6시간의 비행기를 타고 간다는것이 가장 짜증나더라구요.고생은 사서라도 한다는데 근데 그런말은 이제 식상하네요 !.
제가 지금까지 느끼는 감정이고요, 또한 많은것을 체험하지 못해서 그런것이 첫째라고 생각을 합니다. 너그러이 용서하시고 많은경험을 가지고 계신 회원님들의 고언과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다음에 태국에 들어갈때는 필히 참고 하겠습니다.

끝으로 회원님의 건강과 행복이 늘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11 Comments
sFly 2007.07.12 15:49  
  ㅎㅎ
그게 시작이예요.
그네들의 생활에 좀만 더 들어가시면 참 재밋는 나라예요.[[하이]]
곰돌이 2007.07.12 19:13  
  저두 제가 태국을 왜 자꾸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생업 챙기기도 바쁜데.... 맨날 돈 안되는 태사랑 훑기나 하고있고.
여행가서 안좋은 일 당하고, 다신 안간다고 다짐하고는 6개월 후에 또 쪼르르 달려가고...^^*
전생에 태국인 이였나 봅니다.

개인적으론....
맛있는 음식이 많습니다. 맛들이면 못 헤어납니다.
타이 맛사지.... 이것도 맛들이면 못 헤어납니다.^^
덧니공주 2007.07.12 20:58  
  맛사지 하나 만으루두,,,,매력이 넘쳐요~제겐~
어깨가 요즘,뽀사질라고해여~ㅋ
이럴땐,맛사지 생각이 간절해요~ㅋ
여행이란게,때론,풍족하게 다녀온것보다는,많은걸
보고,느끼고,먹고(?)경험해본 추억이 중요한건같구요~
사람마다,느끼는,감정은,다 다를수있으니깐요~ㅋ
쌀국수,첨먹을땐,이게 뭐야~그러다가,어느새 서서히
중독돼어지는,것처럼요~
두들리 2007.07.13 01:46  
  유럽 사람들은 태국에 올려고 그 좁은 이코노미 석에서 14시간을 타야 하는데요  키가 큰 사람들은 무릅이 앞좌석 뒷부분에 꽉 끼이는 고통을 겪기도 하구요. 그에 비하면 6시간이면 견딜만 하지 않을까요?
동남아이주 2007.07.13 09:51  
  그냥 필이 꽂힌다고하죠...(아무이유없어~!)
물론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열거할수도 있겠지만
그냥 진짜 아무이유없이
마치 사랑에 빠져버리는것과같은...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두근두근...
물론 비행기타는건 정말 시러요...켕~
간큰초짜 2007.07.13 10:21  
  저도 처음에 회사일로 태국 갔다가 회사 관두고 가서 살준비하고 있는데요. 미국, 유럽 다 놔두고 태국에 출장보내는 사장님을 얼마나 미워했는지 모릅니다. 근데 지금은 너무 고맙네요~ 첨엔 음식 냄새도 싫고, 매연, 언어(이상한 영어), 길거리의 개, 여기저기 널린 퇴폐업소, 교통체증 모든게 싫고 말라리아라도 걸릴까봐 호텔방에만 있었는데..(한심하게) 지금은 한국에서도 틈만 나면 태국음식 먹으러 가고, 매달 들락거리고 있습니다. 6시간의 비행은 이제 가장 행복한 꿈을 꾸는 시간입죠. 그리고 돈무앙(지금은 수완나품)의 그 공기냄새는 맡을때마다 새롭습니다. 따지고 보면 태국 가도 별 하는일 없이 마사지 몇번 받고 오는거 뿐인데도 자꾸 가게 되고 급기야 가서 살게 되더군요.
pattaya 2007.07.13 15:37  
  허긴 지금의신공항은 깨끗해서 좋긴좋치만 그래도 돈무앙의 그냄새를 잊지못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락짱 2007.07.13 16:43  
  태국의 매력... 한국에서는 해보지 못한걸 할수있어서이지 않을까 하는데요...
왜 외국가면 또 가고 싶고 그런거 일에 찌들려 . 돈에 쪼들려... 사는 한국사람들 일상에서 벗어날려고 떠나는 외국여행 그런데 대부분 태국에 많이들가죠...
여기 태국에 있다가 보면 다른 선진국나라에 갔다오신분들 다 100이면 100  하는 말씀이 이 지긋지긋한 태국...
선진국나라에 가고 싶다고들 말씀하시지요...
태국이라는 나라.... 그 속으로 들어가기전엔 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100프로 안다고 말하기가 힘들거라 생각됩니다.. 저 역시 초짜이닌깐 뭐라 말할수 없지만...
태국 역시 한국과 비슷합니다...
여기서 생활하고 사업하시는 분 한국이 더 좋다고 하시는 분 많습니다.. 그러면 돌아가면 되지 않느냐고 말씀하시겠지만.. 한 번 여기 오신분들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는거 정말 싫어합니다... 여기가 좋아서 그러냐 그건 아닌것 같고.. 대부분 돌아가서 새로 시작한다는 게 두렵다고나 할까 ...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일지는 모르지만서도....
제가 말 하고 싶은것은 ...태국에 놀러올 정도의 발만 담구시는 게 좋을듯 합니다...
그냥 마음의 놀이터로만 생각하는 게 좋을 듯 합니다..

 
페도라 2007.07.14 00:01  
  솔직히 가격이 한몫한다고 생각해요...물가가 유럽수준이라면 가기가 두렵겠죠..아마..
사빈 2007.07.14 11:29  
  태국에서 잠시 살았던 기억으로 락짱님의 말에 백프로 공감합니다 ... 태국에 사시는 친분있는 한국분들 말씀이 그렇습니다 ....
태구기져아^^ 2007.07.14 11:45  
  그렇죠.. 한국에서 누릴수 없는것, 할수없는것,대접받지 못한것을 태국에서는 어지간하면 할수있죠. 어떻게 한국에서 매일 마사지 받고 매일 외식하고 기사두고 가정부 두고 외국인이라고 관심 가져주고...ㅋㅋ 뭐 이런거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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