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치기가 심한 여행지 6곳
이런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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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 13:56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소매치기가 제일 많은 나라가 태국이라는 뉴스를 보고 "어! 그건 스페인이나 이탈리아 아니였어?" 하는 생각이 들어 출처를 찾아 봤습니다.
travelbinger.com에서 여행 후기 1000건당 소매치기나 스캠/사기를 언급한 횟수가 많은 순서로 순위를 선정한 거더군요. 2025년에는 방콕이 83.45점으로 소매치기가 가장 많았고요.
방콕은 여행 후기 1000건당 10회 정도가 언급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조심해야 할 곳은 왕궁, 왓포사원, 짜뚜짝 주말시장이라는데 그 중에서도 왕궁이 가장 심하다고 하네요.
태국에서는 방콕 이외에 푸켓도 조심해야 할 도시로 꼽혔습니다. 1000건당 4회가 언급되었는데 제트 스키와 관련하여 스캠/사기와 바가지 요금이 주요 내용이였다고 합니다. 파타야는 택시와 짝퉁 상품에 관한 언급이 많았고요.
중국도 소매치기가 많은 나라 순위에 올랐는데 상하이가 세계에서 여섯번째로 소매치기가 극성을 부리는 곳이랍니다.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1위 - 태국 방콕
2위 - 이탈리아 로마
3위 - 프랑스 파리
4위 - 스페인 바르셀로나
5위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6위 - 중국 상하이
순위 선정 방식 때문에 전적으로 신뢰할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어느 정도는 납득이 되기도 합니다. 근데 이집트가 빠져 있는 게 의외네요. 피라미드 구경 가면 엄청나게 사기를 친다던데...
아무튼 태국에서 벌어지는 사기 수법과 바가지 요금 유형은 태사랑 태국자료실 [피해사례] 게시판에 잘 정리되어 있는 듯 하니 참고해서 피해가 없는 여행을 하세요.
한글 기사
https://lady.khan.co.kr/travel/article/202511061610001#ENT
원본 : 6 Countries Where Pickpocketing Has Surged Among Tourists in 2025 https://share.google/LSzJTHkHvwRiKCHy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