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 가게에서 걸린 피부병? 모낭염 ? 혐오 사진첨부
참새하루
14
20977
2014.08.03 15:51
조금은 지저분하고 혐오스러운 피부병 사진 첨부하오니
비위 약하신 분은 센스있게 패스~~ 부탁드려요
난생 처음 걸려본 이상한 피부병 이야기입니다
지금은 다 지나서 생각해보니
시작은 이곳 베트남의 한 마사지 가게에서
출발한듯 합니다
물론 확증은 없지만 심증은...
싸파투어를 마치고 라오까이 기차역 부근에서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가격은 발마사지에 한시간 15만동
팁 5만동
물 떠오고 왔다 갔다 실제'
마사지 시간은 40-45분 정도
마사지가 시원찮아서 팁을 줄까 말까 하면서
20만동을 냈는데
잔돈없다고 팁으로 달라고 ... 헐
그냥 뜯겼어요
베트남에서는 늘 이렇게 검은 약탕물을 내줍니다
싸파에서는 나무통에 온몸을 이런 약물에 담근적이 있는데
온몸이 가려워서 혼났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발이 간질 간질하더군요
이번 여행에서 처음으로 받은 마사지였습니다
이게 바로 피부병의 시작으로 저는 지금 확신합니다
발마사지를 할때
오일을 로션처럼 통의 머리를 눌러서 짜서 사용하는 곳도 있지만
바셀린연고 처럼 손으로 떠서 사용하는 곳도 있습니다
그런 손가락으로 퍼서 사용하는 곳의 경우
저는 가끔씩 걱정을 하곤 했습니다
여러사람들의 발을 만지던 손으로
제대로 씻지도 않고 저런 바셀린오일을 퍼서 사용하면
분명 감염의 위험이 있지 않을까...
심지어 여러사람에게 사용하던
나무 젓가락처럼 생긴 마사지 도구도 저는
사용하지 못하게 합니다
그런데 이번 첫 마사지에서
마사지사가 손으로 오일을 듬뿍
손가락으로 떠서 다리에 발라 마사지를 했습니다
그리고 정확히 10시간 후
다리의 털이 난 부위에 발갛게 염증이 나타났습니다
사진은 24시간 후 촬영
처음에는 뭔지 몰라서
땀띠나 선블락크림에 알레르기 반응이 아닐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뭐 아프거나 가렵지도 않고
그냥 사라지겠거니 했는데요
4일째 찍은 사진입니다
털구멍 마다 고름이 잡혔습니다
만지면 조금 따끔거리는 정도
고름을 짜도 물같은게 나올뿐 가렵지도 아프지도 않습니다
캄보디아 시엠립의 약방에 가서 보여주고 약을 처방 받았는데
효과가 전혀 없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사면발이" 잡는 약이었어요
헐~~~^^
이약 저약 발랐지만 큰 효과는 없었고요
10일 정도 지나니
거의 나았습니다
한달 반이 지난 지금도 피부에 빨간점이 보이는걸 보면
상당히 오래 지속된 편입니다
집에 돌아와서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진단은 "모낭염"이 아닌가 의심해봅니다
더러운 세균이나 곰팡이 같은 진균류가
모낭에 침입해서 염증을 일으키는 피부병인데
증세를 보니 비슷한것 같아서요
아직 확신은 없습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해보신분이 걔신지
이런 피부병의 병명을 아시는분
제가 이런 확실하지 않은 병명의 글을 올리는 이유는
아무래도 비위생적인 마사지 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아무래도 위생적인 깨끗한 곳에서 마사지를
받는게 좋겠지요
특히 여러사람들이 사용한 타올이나
오일 나무 맛사지기구 같은것은
아무래도 피하는게 좋을듯합니다
여행중에 항상 건강을 먼저 생각해야
즐거운 여행이 되지 않을런지요
비위 약하신 분은 센스있게 패스~~ 부탁드려요
난생 처음 걸려본 이상한 피부병 이야기입니다
지금은 다 지나서 생각해보니
시작은 이곳 베트남의 한 마사지 가게에서
출발한듯 합니다
물론 확증은 없지만 심증은...
싸파투어를 마치고 라오까이 기차역 부근에서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가격은 발마사지에 한시간 15만동
팁 5만동
물 떠오고 왔다 갔다 실제'
마사지 시간은 40-45분 정도
마사지가 시원찮아서 팁을 줄까 말까 하면서
20만동을 냈는데
잔돈없다고 팁으로 달라고 ... 헐
그냥 뜯겼어요
베트남에서는 늘 이렇게 검은 약탕물을 내줍니다
싸파에서는 나무통에 온몸을 이런 약물에 담근적이 있는데
온몸이 가려워서 혼났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발이 간질 간질하더군요
이번 여행에서 처음으로 받은 마사지였습니다
이게 바로 피부병의 시작으로 저는 지금 확신합니다
발마사지를 할때
오일을 로션처럼 통의 머리를 눌러서 짜서 사용하는 곳도 있지만
바셀린연고 처럼 손으로 떠서 사용하는 곳도 있습니다
그런 손가락으로 퍼서 사용하는 곳의 경우
저는 가끔씩 걱정을 하곤 했습니다
여러사람들의 발을 만지던 손으로
제대로 씻지도 않고 저런 바셀린오일을 퍼서 사용하면
분명 감염의 위험이 있지 않을까...
심지어 여러사람에게 사용하던
나무 젓가락처럼 생긴 마사지 도구도 저는
사용하지 못하게 합니다
그런데 이번 첫 마사지에서
마사지사가 손으로 오일을 듬뿍
손가락으로 떠서 다리에 발라 마사지를 했습니다
그리고 정확히 10시간 후
다리의 털이 난 부위에 발갛게 염증이 나타났습니다
사진은 24시간 후 촬영
처음에는 뭔지 몰라서
땀띠나 선블락크림에 알레르기 반응이 아닐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뭐 아프거나 가렵지도 않고
그냥 사라지겠거니 했는데요
4일째 찍은 사진입니다
털구멍 마다 고름이 잡혔습니다
만지면 조금 따끔거리는 정도
고름을 짜도 물같은게 나올뿐 가렵지도 아프지도 않습니다
캄보디아 시엠립의 약방에 가서 보여주고 약을 처방 받았는데
효과가 전혀 없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사면발이" 잡는 약이었어요
헐~~~^^
이약 저약 발랐지만 큰 효과는 없었고요
10일 정도 지나니
거의 나았습니다
한달 반이 지난 지금도 피부에 빨간점이 보이는걸 보면
상당히 오래 지속된 편입니다
집에 돌아와서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진단은 "모낭염"이 아닌가 의심해봅니다
더러운 세균이나 곰팡이 같은 진균류가
모낭에 침입해서 염증을 일으키는 피부병인데
증세를 보니 비슷한것 같아서요
아직 확신은 없습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해보신분이 걔신지
이런 피부병의 병명을 아시는분
제가 이런 확실하지 않은 병명의 글을 올리는 이유는
아무래도 비위생적인 마사지 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아무래도 위생적인 깨끗한 곳에서 마사지를
받는게 좋겠지요
특히 여러사람들이 사용한 타올이나
오일 나무 맛사지기구 같은것은
아무래도 피하는게 좋을듯합니다
여행중에 항상 건강을 먼저 생각해야
즐거운 여행이 되지 않을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