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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sarnia 7 650
유튜브는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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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의를 표해주신 태사랑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한국시간으로 오늘 (5 14 )은 돌아가신 어머니의 생신이기도 합니다.
생신참석을 위해 며칠 비워두었는데, 대신 bereavement (모친상)을 다녀오고 말았네요.
 
열심히 살겠다는 말 보다는
유자녀 사남매가 좀 더 우애있게 지낼 수 있도록
저부터 노력을 하겠다는 다짐을 해 봅니다.
 
부모님은 어떨 때 가장 행복할까요?
아마 당신의 자녀들이 싸우지 않고
서로 형제자매답게 사랑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볼 때,
그 때가 아닐까요?
비록 하늘나라에서라도……
 
담 주부터는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고맙습니다.
 
 
 
Happy Birthday, Mom
담 생에서도 엄마와 막내아들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7 Comments
핫산왕자 2012.05.14 10:04  
큰일 치르느라 고생 많았네 친구~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며...^.^*
고구마 2012.05.14 13:42  
부모님 마음에서  자녀가 어떻게 살기를 바랄까...? 하고 생각해보면
많이 웃고 많이 행복해하며 즐겁게 잘 살기를 바라지 않으실까 싶습니다.
아프로벨 2012.05.14 22:19  
어버이를  잃은  상실감이  얼마나 큰지,,,,세상의 모든 자식들은 다 똑같은 마음일겁니다.

그래도,,,살아지더군요,

어버이께서 사알니아님의 4남매를 늘 지켜 주실것입니다.

다시금,
평화롭고 복된 날이  되시길,,,,,
가봐야거기 2012.05.14 22:32  
일찍 돌아가시 저희 아버님을 대신하여 어머님께서 저희 3남매를 키우셨습니다.

언제나 어머니라는 단어에 눈물을 흘리면 잘 해드려야 겠다는 생각만 있지

현실에 바쁘니 그 마저도 제대로 못해드렸네요

지난 어버이날도 바쁘다는 핑계로 전화로 대신하고

돌아오는 주말에 어머님 뵈러 가야겠습니다.

퐈팅하세요 ~~~~~~~~~
냥냥 2012.05.15 02:14  
저런... 이제야 알았습니다.
힘드신 중에도 쓰신 글 보니,또 미소띤 어머님의 사진을 보니
사르니아님 맘처럼 다 잘될 것 같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르니아님도 힘내시고요.
sarnia 2012.05.15 10:14  
네, 그러겠습니다.

참,

사진을 직접 찍은 건 아무래도 잘 한 일 같습니다.
아래 글에 올렸던 장례식 사진은 몇 장에 불과하지만
제가 실제로 찍은 사진을 세어보니 모두 90 장이 넘는군요.
당시에는 그냥 스쳐지나갔던 분들 얼굴을 다시 확인할 수도 있었고......
어머니 케스켓에 있는 조각상이 미켈란젤로의 피에타라는 사실도 제가 찍은 근거리 사진을 보고서야 알았습니다. 
하지만, 모친 영결식 중에 카메라를 들고 돌아다니는 것......
결코 생각처럼 쉽고 자연스런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5 월에 생일을 맞으시는 분들 생일 축하드립니다.

5.18 이 다가오는데,

5 월에 돌아가신 분들께 추모의 마음을 올립니다.
양반 2012.05.15 14:06  
고생하셨습니다. 건강하시고, 계속 좋은 글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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